중국에서 한 여객기가 출입구를 완전히 닫지 않은 채 이륙하는 장면을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다.
9일 항공전문지인 항콩우위(航空物语)는 지난 2월 16일 fishtimes이란 닉네임을 가진 네티즌이 베이징 공항에서 찍어 올린 사진을 인용, 중국국제항공(国航) B737-800기가 전면 출입구의 개폐 여부를 제대로 점검하지 않고 이륙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최근 중국에서는 항공 관련 해프닝이 끊이지않고 벌어지고 있는데, 지난 1월 12일에는 충칭(重庆) 공항에서 난생 처음 비행기를 탄 한 승객이 "답답해서 시원한 공기를 마시고 싶다"는 이유로 비상구를 멋대로 개방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지난달 25일에는 베이징행 여객기에서 실연당한 한 여성 탑승객이 "이 항공기는 곧 폭발할 것"이라 고함질러 충칭공항에 비상착륙하는 소동이 빚어진 바 있으며, 역시 지난달 26일 홍콩행 여객기에서는 한 20대 여성이 일반좌석이 만석이라 조정석에 앉아 여행을 즐긴 것이 알려져 논란이 벌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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