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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京

2014년 중국 국가이미지 조사

중국외문국(中国外文局) 산하 대외전파연구센터(对外传播硏究中心)와 시장조사기관 Millward Brown이 공동으로 조사한 ‘2014년 중국 국가 이미지 글로벌 조사 보고서/中国国家形象全球调查报告2014’가 지난 3월 18일 발표됐다.

이 조사에 따르면 중국 국가 이미지는 10점 만점에 5.9점을 기록, ‘13년에 비해 0.8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영국, 미국, 호주, 일본, 남아프리카 공화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총 8개 국가 국민 각 500명과 중국 자국민 500명 등 총 4,500명을 대상으로한 조사한 결과이다.

전체 응답자 중 46%는 중국의 발전 속도가 빠르고, 국민 생활수준도 높은 편이라고 응답했고,
45%는 중국이 빈부격차가 큰 국가라고 답했다.

가장 인지도가 높은 10대 중국 브랜드는 Lenovo(联想), 화웨이(华为), 중국국제항공, 하이얼(海尔), 알리바바(阿里巴巴), ZTE(中兴), Hi-sense(海信), TCL, 중국은행,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 순으로 IT기업들의 순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조사대상 선진 4개국중에서는 호주가 5.7점으로 중국에 대한 호감도가 가장 높았으며, 발전국 4개중에서는 러시아가 7.6점으로 가장 높았다. 한편 일본이 3.4점으로 중국에 대한 호감도가 조사대상 8개국중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 중국의 미래에 대해서는 중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고속발전할 것이라는 답변이 37점으로 가장 높았다.


- 중국이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선진국에서는 "부패와 사회불평등"문제가 발전국들은 "중국인민들의 생활수준 제고"와 "중국 국내경제 지속 발전"문제를 꼽았다.


- 조사대상국 지도자들의 인식도에서는 미국의 오마바, 러시아의 푸틴순으로 나타났다.


- 중국의 경제 영향력에 대해서는 중국의 경제가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답변이 5.12점, 조사대상국이 중국경제에 큰 이익을 보고있다는 답변이 4.77점, 중국과 조사대상국과의 경제협력이 중요하다는 답변이 4.81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