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年,我们隆重庆祝了中国共产党成立95周年、纪念了中国工农红军长征胜利80周年,我们要牢记为中国人民和中华民族作出贡献的前辈们,不忘初心、继续前进。
就在一天前,全国政协新年茶话会上,他用“71年前”和“68年前”两个时间点,引出“愚公移山精神”和“将革命进行到底精神”。
中国共产党带领人民为之奋斗的宏伟目标,也是用时间加以标注:两个一百年。
今天,2020年实现全面建成小康社会的目标日益临近,中华民族的千年梦想就要成真。
只有把2016、2017,刻录在世纪的唱片上,才能听到历史的足音和时代的脉动。
蕴含其中的时间感,使我们读懂了习主席新年贺词中这两句话的隽永之意——
“2016年,对中国人民来说,是非凡的一年,也是难忘的一年”“让我们满怀信心和期待,一起迎接新年的钟声!”
习主席每年的新年贺词,总有一些“金句”直抵人心。
今年,“天上不会掉馅饼,努力奋斗才能梦想成真”“大家撸起袖子加油干,我们就一定能够走好我们这一代人的长征路”,又一次引发共鸣。
奋斗,是2016年你和我的真实写照——
在贺词中,习主席提到“天眼”落成启用、“神舟”“天宫”遨游星汉,奥运健儿勇创佳绩,西子湖畔展现中国风采,1000多万贫困人口实现脱贫……这背后是亿万人民的不懈奋斗。
奋斗,是2017年我们的共同约定——
在贺词中,习主席深情告白:“新年之际,我最牵挂的还是困难群众。”全面小康,激动人心却得来不易。正如习主席所讲,部分群众在就业、子女教育、就医、住房等方面还面临一些困难。为了美好的生活,为了幸福的日子,来年,我们在自己平凡的生活中继续奋斗。
奋斗,是书写历史的最好方式——
在贺词中,习主席用不到200字,勾勒出了协调推进“四个全面”战略布局的最新成果,又坚定地表示“要继续发力”。展望2017,将要召开的党的十九大,必将在中国共产党的奋斗历程中,写下浓墨重彩的篇章。
一年多前,习主席到访美国西雅图,在演讲中,他做了一个“人”字的手势,并说“在汉字中,‘人’字就是一个相互支撑的形状。”这番话深深打动了在场的听众。
“人”,是以习近平同志为核心的党中央治国理政的出发点和落脚点。
心中有人民——
四年的新年贺词,提及“人民”二字46次,足见人民在他心中的位置。
所以他说,2016年,多地发生的自然灾害和安全事故,给人民生命财产和生产生活造成严重损失,我们深感痛惜。
所以他说,中国维和部队的几名同志壮烈牺牲,为世界和平献出了宝贵生命,我们怀念他们,要把他们的亲人照顾好。
所以他说,小康路上一个都不能掉队!要让改革发展成果惠及更多群众,让人民生活更加幸福美满。
心中有人类——
记得2016年“七一”讲话中,习总书记13次讲到“人类”。正是这种胸怀和视野,使中国共产党在近一个世纪的不懈奋斗中,展现出超凡的气象和宏大的格局。
中国人历来主张“世界大同,天下一家”。
秉持着人类命运共同体的理念,习主席在新年贺词中,表达了中国人民“把我们这个星球建设得更加和平、更加繁荣”的理想与担当。
新年的钟声即将敲响,我们怀着对时间的敬意,对奋斗的崇尚,对人类的关怀,大步走向2017!
마오쩌둥 이후 중국의 가장 강력한 지도자로 떠오른 시진핑 국가주석이 올해 위기에 직면하리라는 주장은 너무 나간 것일까. 시진핑 지도체제는 겉으론 ‘난공불락의 성’으로 보이지만 실제론 아닐 수 있다.
시 주석의 두 번째 임기에 그를 보좌할 간부와 2022년부터 집권할 차기 주석을 선출하는 제19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가 오는 11월 열린다.
시 주석은 2012년 취임 후 그의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왔다. 부패척결 캠페인을 지속하면서 200명 이상의 고위급 간부와 장성을 체포했다. 그들 중 대다수는 반대파에 속한 사람들이었다. 시 주석의 경쟁자들은 반부패운동 때문에 발목이 잡힌 채로 시 주석의 측근이 공산당 요직을 꿰차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은 올 해 연말 당대회에서 뒤집힐 것이다. 시 주석의 두번째 임기는 원칙상 보장돼 있지만, 정적들이 그의 인사 조치에 대해 강력히 반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중국공산당은 톈안먼사태를 겪고 난 뒤 권력을 이양하기 수년 전에 차기 주석과 총리를 미리 지명해 권력 기반이 흔들리는 것을 막아왔다. 덩샤오핑은 실질적으로 권력을 넘겨주기 10년 전인 1992년 후진타오를 후계자로 지명했다. 중국공산당 최고위직 간부들은 후 주석이 물러나기 5년 전인 2007년 시진핑을 차기 주석에 임명하기로 했다.
이 같은 비공식적 관행은 강제력이 없다는 점이 문제다. 당대회에서 후계자를 지명하지 않으면 시 주석에겐 2022년까지 많은 선택지가 주어진다. 세 번째 임기를 노리거나 자신에게 충성하는 인사를 주석직에 앉힐 수 있다는 의미다. 반대로 후계자가 지명되면 시 주석은 레임덕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후계자 선정 문제를 둘러싼 결전이 아니더라도 그는 측근 관련 인사 조치로 정적의 반발에 부딪힐 것으로 예상된다. 당대회에서 중국공산당 최고권력기구인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의 인적 구성을 둘러싼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국 상무위는 일곱 명으로 구성돼 있고, 이 중 다섯 명이 나이 제한(68세)에 걸려 올해 퇴임할 예정이다. 시 주석이 정치국 상무위를 그에게 충성하는 인물로만 채우면 그는 명실상부한 최고지도자로서의 입지를 굳힌다. 하지만 시 주석의 반대파들이 격렬하게 반대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행보가 쉽지 않을 것이다.
또 다른 이슈는 시 주석의 부패척결 노선을 이끌어온 중국공산당 기율검사위원회 서기 왕치산(王岐山·68)의 향방이다. 시 주석은 왕 서기가 올해 나이 제한 관행에 따라 퇴임하면 가장 신뢰하는 아군을 잃는다. 왕 서기가 그대로 남는다면 중국공산당 간부의 나이 제한 관행이 사라질 것이다.
일단 시 주석은 우위를 점한 듯하다. 하지만 그에게 베팅하기에 앞서 고려해야 할 게 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소속 간부 아홉 명이 부패 혐의로 체포됐지만 여전히 205명의 위원이 시 주석 반대파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장쩌민 전 주석처럼 아직도 적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국공산당 원로의 지지를 얻어내고 단합해 시 주석의 인사조치를 거부할 수 있다.
시 주석 정적들은 2013년부터 쌓인 그의 경제적 실패를 정치적 ‘무기’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속된 경제 성장 둔화와 급증하는 국가채무, 지지부진한 구조개혁, 부동산 가격 거품 등이 대표적인 경제 실정이다. 일련의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로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려는 시 주석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전략도 지나치게 무리한 계획이라고 중국공산당 지도자들이 판단하면 시 주석에게 약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
중국의 경제성장이 앞으로 둔화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시 주석이 제안하는 의제에 대한 저항은 더욱 거세질 가능성이 높다. 부채로 떠받쳐 온 경기진작 효과가 사라지면 경제 성장률은 더 떨어질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촉발할 수 있는 통상전쟁과 같은 외부 충격은 위안화 가치를 떨어뜨리고 해외로의 자본 도피를 촉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이징·상하이 등 1선도시와 항저우·난징 등 2선 도시를 중심으로 과열된 부동산 시장 거품이 터지면 부실채권이 금융 시스템을 압박해 자본 도피 현상을 더 심화시킬 수 있다.
올 해 중국에서 벌어질 권력투쟁의 결과 누가 정상에 서게 될지 아직은 알 수 없다. 작년 시 주석은 중국공산당의 ‘핵심 지도자’ 호칭을 얻으면서 정적들을 통제한 듯 보인다. 그러나 경쟁 세력을 간과한다면 큰 실수가 될 것이다. 19차 당대회를 계기로 올해는 시 주석에게 위험한 한 해가 될 가능성이 있다.
裴敏欣, 클레어몬트 맥키나 칼리지 중국정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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