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이 가장 사랑한 한류 드라마(韩剧) '태양의 후예' . 방영 후 수많은 송중기의 마누라, 송혜교의 남편들이 속출했고, '아시바(阿西吧)'라는 한국 욕까지도 중국인들이 유창히 내뱉을 수 있게 만든 화제의 드라마 남녀 주인공 쌍송CP(双宋CP)가 실제로 결혼한다는 깜짝 소식은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5일 아침 웨이보에 만들어진 쌍송CP의 결혼 토론방(#宋仲基宋慧乔结婚#)에 참여한 인원은 개설 6시간만에 3.2억명이 참여했다.
쌍송(双宋)CP는 송중기, 송혜교 두 송씨 커플(Couple)을 지칭하며, 스스로를 송중기의 부인(宋仲基太太)라 주장하는 송중기 중국 팬들은 이구동성으로 '老公和老婆都结婚了、我怎么办!(내 남편과 당신 마누라가 모두 결혼하는구나, 나는 어쩌지)'라며, 쌍송CP가 진짜로 쌍송부부가 되었다고 아쉬워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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