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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신4대발명


중국의 본격적인 굴기를 세계에 알린 사건은 바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최와 올림픽 개막식이었다.


개막식 행사 ​총감독을 맡은 세계적인 영화감독 장이머우​는 전세계에 생중계를 통해 무려 1만5천여명의 출연진을 등장시키며 자신들의 찬란한 4대 발명품을 강조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신중화문명의 부활을 전세계인들에게 각인시켰다.

장이머우가 심혈을 기울여 올림픽 개막행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중국 문명의 우월성을 강조했다시피 모두가 인정하는 중국이 세계문명을 한단계 전진시킨 발명품은 1. 후한시대의 종이제조 2. 송대의 화약 3. 나침판 4. 인쇄술을 꼽는다. 이 사대 발명품은 12-13세기 실크로드, 요즘 중국이 강조하는 일대일로(一带一路) 지역인 중동을 거쳐 유럽으로 전파되었다.



최근 북경외국어대학 실크로드연구소가 '일대일로(一带一路)' 연관지역의 20개 국가에서 온 외국 학생들에게 귀국시 꼭 가져가고 싶은 중국의 '신사대 발명품​'을 꼽아달라는 설문에​ 1. 高 2. 网购 3. 支付4. 共享单车 (고속철도, 온라인쇼핑 및 택배, 온라인결제, 공유자전거)가 선정됐다.​

 


메이드인차이나인 '고대 사대발명품'과 달리 '신사대발명품'은 비록 중국이 원산이 아니지만 크게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는 것이 중국 언론들의 평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