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시아 최고의 길거리 음식 50가지 CNN이 아시아 최고의 길거리 음식 50가지를 선정했다. 한국 음식으로는 김밥과 떡볶이가 이름을 올렸고, 대만의 버블티(奶茶)·옌수지(盐酥鸡), 싱가포르의 칠리크랩, 홍콩의 커리피시볼·에그와플,중국의 지엔빙(煎饼), 일본의 다코야키, 태국의 발효소세지(싸이꺽 이싼)·크랩 오믈렛, 말레이시아의 락사, 베트남의 반미와 쌀국수 등이 포함됐다. https://edition.cnn.com/travel/article/asia-best-street-foods-cmd/index.html?utm_medium=social&utm_term=link&utm_source=twCNN&utm_content=2022-08-23T21%3A00%3A17 50 of the best street foods in Asia To celebra.. 더보기
한국 대통령은 기본을 배울 필요가 있다(South Korea’s president needs to learn the basics) 이코미스트는 25일 ‘한국 대통령은 기본을 배워야 한다(South Korea’s president needs to learn the basics)’는 제목의 칼럼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최소한의 정치적 스킬도 갖추지 못한 아마추어 같다”며 “기본부터 배우라”고 비판했다. https://www.economist.com/asia/2022/08/25/south-koreas-president-needs-to-learn-the-basics South Korea’s president needs to learn the basics Politics is as much about presentation as policy www.economist.com 한국인의 3분의 1정도만 그의 국정운영을 호의적으로 보며 .. 더보기
조용한 침공 : 호주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 공작(Silent Invasion: China’s Influence in Australia) 찰스스터트대학교 공공윤리 담당 교수로, 싱크탱크 오스트레일리아 인스티튜트 (The Austrailia Institute) 소장을 겸직하고있는 클라이브 해밀턴이 쓴 책 ‘중국의 조용한 침공(Silent Invasion: China’s Influence in Australia)‘은 호주 국민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중공의 정치적, 경제적 영향력 문제를 우려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중요한 책이다. David Brophy reviews 'Silent Invasion: China’s Influence in Australia' by Clive Hamilton David Brophy reviews 'Silent Invasion: China’s Influence in Australia' by Cl.. 더보기
미모에 놀라 물고기와 기러기가 떨어지고, 달과 꽃도 숨다. 청나라 초엽 중국 역사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4대 미인으로 대충 정리됐는데, 이 네 명의 미인에는 춘추전국 시대의 서시(西施), 전한 시대의 왕소군(王昭君), 삼국 시대의 초선(貂嬋), 당나라의 양귀비가 선정되었다. 이 네사람을 일컫어 '침어낙안 폐월수화(沉魚落雁 閉月羞花)'라는 말이 나왔는데,이중에서 '폐월(閉月)'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초선은 실존 인물이 아니라 소설책인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에 등장하는 가공의 캐릭터이다. 이 책에는 초선이 한 왕실의 중신인 사도(司徒) 왕윤(王允)의 가기(歌妓), 현대 사회의 시각에서 해석하자면 높은 벼슬아치인 왕윤과 원조교제하던 가수 지망생이었다. 아주 예쁘고 총명한 여자로 왕윤이 아예 수양딸로 삼아서 공공연하게 동거하고 .. 더보기
남편과 함께 제국을 일으킨 여성 그녀의 본명은 '꿩'을 의미하는 '치(雉)'였으며, 기원전 240년 전후에 태어난 사람이다. 그녀의 아버지 여문(呂文)은 산동 출신의 유지였는데, 가족들을 데리고 유방의 고향인 패현(현재의 강소성 서주시)으로 이주했으며 그곳에서 현령의 도움으로 자리를 잡았다. 여치는 이곳에서 마을의 정장(亭長)인 유방을 만나 그와 결혼했으며 두 아이를 낳았다. 첫째가 후일 노원공주(盧元公主)로 불리게 될 딸이고, 둘째가 황제를 계승하게 될 유영(劉盈)이었다. 그들의 결혼과 관련해서 유방이 후일 큰 인물이 되리라는 사실을 알아본 여문의 관상술과 신비한 예언가의 이야기가 등장하지만, 중국 역사의 이러한 신비주의는 새로운 왕조에 대한 필연성과 정당성을 위해 의도적으로 추가되거나 과장된 서술.. 더보기
중국 유일의 여성황제 중국 역사 속에는 무려 550명 정도의 황제가 존재하는 데, 이들 중에서 여성은 측천무후 단 한 사람뿐이다. 그녀는 당나라 개국공신 무사확(武士彠)의 둘째 딸로 원래 이름은 조(照)였다. 무조의 탄생과 관련해서도 어김없이 원천강이라는 신비한 관상가의 이야기가 등장하지만, 곧이곧대로 믿기는 어렵다. 무사확은 개국공신이라고는 하지만 원래는 목재상이었다가 수 양제 시절에 실시된 대규모 운하공사로 돈을 많이 벌어 관직을 샀던 사람이다. 그는 당 고조(高組) 이연(李淵) 휘하에서 무기를 보급하고 관리하는 상당히 중요한 직책을 수행했다. 무사확은 14인의 개국공신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신이 미천해서 다른 공신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다. 고조 이연은 이 사실을 안타깝게 생각해서 그가 상처를 하자 수나라의 재상을 지냈던 .. 더보기
권력에 대한 탐욕으로 제국의 멸망을 이끈 여인 실질적으로 청나라의 마지막 통치자였던 서태후(西太后)는 여러 가지 면에서 측천무후와 비교되는 인물이다. 그렇지만 측천무후가 '사악한 찬탈자'인 동시에 '훌륭한 통치자'였던 반면, 서태후는 '사악한 찬탈자'라는 점은 마찬가지였지만 국익보다는 자신의 권력과 개인적인 사치에 우선한 '탐욕스러운 통치자'였다는 근본적인 차이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태후에 대한 역사적인 평가는 아직 진행 중이다. 그녀로 인해 청 제국의 붕괴가 가속화되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긴 하지만, 반대로 그녀로 인해서 왕조의 몰락이 반세기 정도 늦춰졌다는 견해도 있다. 그녀의 출신배경이나 황궁에 들어오는 과정은 측천무후의 것과 비슷하다. 1835년생인 서태후는 만족(.. 더보기
사나이는 그저 껄껄 웃을 뿐 “중국인이 있는 곳에는 그의 작품이 있고, 중국인이 모인 곳 대화 주제는 그의 작품이다.” 10월 30일, 9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한 작가를 두고 세상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그는 중국의 셰익스피어, 동양의 톨킨으로 불린다. 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연구하는 학회가 있고 대학 전공과목도 개설됐다. 논문도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작품 공인(公認) 판매 부수는 1억 부 이상. 1억 부 클럽(정본 판매 집계가 1억 부 이상 작가 클럽)에 셰익스피어, 세르반테스,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 등 거장, ‘해리포터’ 저자 조앤 롤링, 추리소설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 법정 스릴러 대가 존 그리셤과 더불어 이름을 올렸다. 중국 내에서 그의 작품 발행부수를 뛰어넘는 책은 1964년 발간된 최고지도자 마오쩌둥(毛澤東) .. 더보기
2017년 10대 중국소설 《國王與抒情詩》 ​ 二零一七年是智能技術新創世紀的開始,未來,信息科技與文化情懷的衝突終難避免,在秩序井然、講求理性的國王世界,感性勃發、自由舒展的抒情詩是否仍會存在?文學編輯出身的李宏偉以一部長篇科幻小說《國王與抒情詩》,試圖解鎖科技與人類的終極問題:信息大同,凡人永生。 裂變式語言、哲理性敘事、破立化結構,懸疑、想像、文學、推理、科幻、愛情、現實等經典元素在故事中糾纏、鋪展。小說以較強的科幻色彩為基調,意識晶體、 移動靈魂和意識共同體組成的三聯體將憑藉信息的共聯實現人類意識的無限同一,從而消耗語言的抒情性,最終取消死亡對人類的意義,以實現永生與不朽;懸疑推理元素的融入使得情節更具張力,陶罐上開合異常的梅花枝、提綱與講稿上文字的時間參數、死而復生的喬伊娜……搜尋線索、破解謎團的過程本身就極具魅力,而當死亡原因浮出水面時,真相則更加耐人尋味;碎片式的長篇史詩「韃靼騎士」鑲嵌於文中,蕩.. 더보기
신년사 “평창동계올림픽은 한국이라는 국가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획기적 계기 될 것이다”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지난 2일 강원도 원주 한국관광공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곧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면서 “동계올림픽은 분명 한국관광, 나아가서는 한국이라는 국가브랜드의 새로운 장을 여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신년사를 전했다. 정 사장은 먼저 신년사에서 “올해는 60년마다 돌아오는 ‘황금개띠’의 해라고 한다”면서 “예부터 사람의 액운을 막아주는 동물들이 있다고 하는데, 개도 그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이어 정 사장은 “현대사회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면서 “소외된 삶이 확산되고 있는 오늘날 짐승일지언정 나를 믿고 따르는 한 생명이 존재함으로써 우울함을 치유하고 삶..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