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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중국 시안에서 '한중문화관광교류대전' 개최


기사입력 2015.05.26 오후 12:31
최종수정 2015.05.26 오후 12:32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중국 서부내륙경제의 중심 도시 시안(西安)의 랜드마크 성벽에서 오는 30일부터 이틀 간 대규모의 한국문화관광 홍보잔치 한마당이 개최된다. 시안성벽은 연간 186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시안에서도 인기 관광지로 손꼽힌다.
한국관광공사는 삼성그룹의 시안진출 이후 시안지역에 싹트고 있는 한국 열풍을 서북내륙 전역에 확산하기 위해 '2015 시안 한중문화관광교류대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관 39개 부스와 중국관 12개 부스가 마련된다. 한국관은 관광홍보전시관, 스마트관광체험관, 문화체험관 등 크게 3개 구역으로 구분해 한국의 음식, 쇼핑, 미용, 웨딩, IT, 호텔, 테마파크, 공연, 항공사, 여행사, 어학연수 유관기관 등 29개 우수기관과 기업체가 참가한다.

개막 첫 날인 30일 밤 축하공연에는 영상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즐거움이 가득한 한국을 알리고, 인기 아이돌 그룹 FT아일랜드, 달샤벳과 최정상 넌버벌 퍼포먼스팀인 난타, 페인터즈 히어로즈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재성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부내륙지역 중국인들의 한국문화와 관광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대시키고, 2017년 중국인 방한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앞당기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유경 기자 yunew@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