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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불이상 부잣수 중국이 미국 초월


10월 15일 발표된 '후룬(胡润) 부자 리스트'에 따르면 완다그룹(万达) 왕젠린(王健林) 가족이 2200억위안(약 40조원)을 보유해 중국 최고의 부자로 나타났다. 2위는 알리바바 마윈(马云)으로 1450억위안, 3위는 와하하(哇哈哈)그룹 종칭호우(宗庆后)로 1350억위안이다.

10억달러(1조원) 이상을 보유한 갑부 수는 총 596명으로 537명의 미국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홍콩, 마카오, 타이완의 갑부 119명을 합치면 그 차이는 더 벌어진다.

中国十亿美元富豪人数超美国
新京报讯 (记者李捷 梁薇薇)10月15日,胡润研究院发布最新的《胡润百富榜》显示,万达集团董事长王健林及其家族以2200亿财富超过马云重回中国首富宝座,这是王健林第二次成为胡润百富榜的中国首富。根据榜单显示,今年王健林的财富比去年增长52%,主要得益于万达院线上市后股价的上涨。
《胡润百富榜》上榜门槛连续三年保持20亿元,今年上榜人数比去年增加606人,达到1877人,为历年之最。胡润表示,中国经济增速放缓,但富豪人数增长达历年之最,主要是过去一年,带动中国企业家财富增长的主要原因是大陆股市上涨和新上市公司较多。
  此外,中国大陆十亿美元富豪增加242人,达596位,第一次超越美国。如果加上港澳台的119位,大中华地区现在有715位十亿美元富豪,超过美国的537位

또한 14일 영국 텔레그래프와 미국 CNN머니 등이 스위스의 크레디트스위스가 발간한 연례 세계 부 보고서(Global Wealth Report 2015)를 인용해 중국의 가구 재산은 작년 보다 1.5조달러가 증가한 22.8조달러로 일본을 추월해 미국에 이은 세계 2위 국가로 올라섰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는 미국(86조달러), 중국(22.8조달러), 일본(19.8조달러) 순이다. (한국은 3.5조달러)


중국 가정의 재산은 금융재산이 절반을 차지하며, 금융재산 중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의 부자 수는 신속히 증가하고 있다. 100만달러 이상 보유자는 100만명을 넘어섰고, 5000만달러 이상 보유자도 12만명에 이른다.

중국의 중산층은 성년 인구의 11%인 1억명으로 조사됐다. 중산층이란 5만~50만달러를 보유한 성인을 말한다.

중국의 중산층 인구도 세계 최대인 1억900만명으로 늘어나면서 처음으로 미국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기준으로 중국에서 자산 5만∼50만달러(5천730만∼5억7천만원)를 가진 중산층 인구는 모두 1억900만명으로 세계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중산층'을 자산 규모가 각 국가의 평균 연소득의 2배 이상인 사람으로 정의했는데 미국의 경우 중산층이 9천200만명으로 중국보다 적었다.

중국의 중산층 인구가 미국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중국의 중산층 인구는 세계 전체 중산층(6억6천400만명)의 16.4%를 차지했으며 단일 국가로 중산층 인구가 중국보다 많은 국가는 없었고 지역별로도 유럽(1억9천400만명), 아시아-태평양(1억7천100만명·중국 제외)만 중국을 뛰어넘었다. 또 북미지역(미국 포함) 중산층 인구는 1억500만명으로 중국보다 적었다.


보고서는 중국의 중산층 인구가 늘어나는 속도가 매우 빠르게 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2000년 이후 중산층에 편입한 중국인이 같은 기간 중산층에 올라선 미국인의 두배에 달했다. 보고서는 또 이 기간 중국 성인 1명당 평균 보유 자산도 4배 증가한 2만2천500달러가 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