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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직장 상사 만나기 싫다 지난해 4분기에는 페이스북이 개설된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이용자가 감소했다. 페이스북의 정체는 10대와 MZ세대의 외면 때문이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 리서치 센터가 미국 내 13~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한 번이라도 사용해 봤다는 청소년은 32%로 5위에 머물렀다. 7년 전 진행한 조사에서 페이스북이 71%로 1위를 차지했던 것에 비해 이용률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이런 현상은 한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설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지난달 국내 월간 활성 이용자는 1109만6919명으로, 모바일인덱스 분석을 시작한 2020년 5월 이후 25% 넘게 감소했다. 지난해 7월(1334만7천761명)과 비교해서도 약 17% 줄어들었다. IT전문 매체.. 더보기
반미는 직업, 미국행은 생활 ‘쓰마난(司马南)’이라는 필명으로 반미·민족주의 성향의 글을 주로 써서 이름을 알린 평론가 위리(于力·66)가 웨이보등 중국 주요 SNS에서 사용중지 처분을 당했다. 위씨는 그간 “미국은 전 세계의 적” “세계 각국을 착취하는 거대한 종양덩어리” 등의 글을 올리며 반미 활동에 앞장서 왔는데, 그런 그가 2010년에 25만 7000달러(약 3억 4000만원)를 들여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주택을 구입했다는 사실이 익명의 폭로로 알려지면서 중국인들의 공분을 샀다. 해당 주택의 현 시가는 58만 달러(약 7억 7000만 원)에 달한다. 308만 명의 팔로위를 거느리고 있는 위씨의 웨이보 계정 등은 그의 미국 주택 보유 사실이 드러나면서 20일 정오부터 사용이 중지됐고, 현재 “관련 법률 규정을 위반해 이 계정은 .. 더보기
왕징 거리의 반정부 낙서 "코로나 전수 검사를 통해 코로나 방역망을 만들겠다"는 중국 당국의 제로코로나 방역 방침으로 매일 반복되는 코로나 핵산 검사는 중국 인민들의 일상 생활이 되었다. 하지만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중국인들의 인기 여름 휴양지 하이난섬, 시장, 씬장 지역에서는 급속도로 코로나 감염이 확산되면서, 푸젠성 당국은 어민들이 잡은 물고기까지 핵산 검사를 실시하고, 수도 베이징 역시 시를 출입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일반 주민들까지 매일 핵산 검사를 실시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면서, 3년 가까운 기간 내내 이런 무차별적인 코로나 검사가 실시되는 것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베이징 한인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유명한 왕징에서는 최근 코로나 검사소에 빨간 색 스프레이로 뿌려진 낙서가 화제가 되고 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