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余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스타그램 제왕의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방식 마국의 억만장자이자 플레이보이인 댄 빌제리언은 지난 8일 수영복 차림의 여성 다섯 명과 ‘수영장 파티(pool party)’를 즐기고 있는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사진에서 빌제리언은 반라 여성의 등에 음식을 올려놓은 채 식사를 즐기고 있다. 그는 이 사진과 함께 '세계 여성의 날, 감사히 여겨라. 그들은 여러가지로 쓸모있는 일이 많다.”라는 글도 남겼다(#Internationalwomensday be thankful, they are good for so many things) 미국의 프로 포커 선수이자 투자자, 영화배우 등 다양한 직업으로 특히 온라인 포커 사이트를 운영하는데 연간 수입이 우리나라돈으로 500억이 넘는다고도 한다. 억만장자가 된 그는 SNS를 통해 돈자랑하는 것.. 더보기 송나라의 수도 카이펑 허난성(河南省) 북동쪽에 위치하며, 황허강[黄河] 남쪽의 대평원에 있으며 롄윈[连云]~란저우[兰州]간 룽하이철도[陇海铁路] 연변에 위치하는 중국 7대 고도(古都)의 하나이다. 명칭은 전국시대의 대량(大梁) 남쪽 25km 지점에 있는 카이펑읍(邑)에서 유래되었다. 춘추전국시대 위(魏), 5대 10국의 양(梁), 진(晋), 한(汉), 주(周) 및 북송(北宋), 금(金) 등의 왕조가 이곳에 수도를 건립하였다. 위의 혜왕(惠王)이 안읍(安邑)에서 이곳으로 도읍을 옮기고 대량이라 칭하면서 위가 부강해짐에 따라 이곳도 번영하였다. BC 3세기 말에 위가 망하자 카이펑도 폐허가 되어 한(汉) 이후에는 지방도시로서 존속하였다. 수(隋)·당(唐) 시대에 이르러 강남(江南)개발이 진척되어, 변하(汴河:通济渠)에 의해 .. 더보기 뭣이 중한디 뭣이 중하냐고.. 최악의 스모그가 덮친 날 학생들의 건강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채, 운동장에서 시험을 보게한 한 중학교 교장선생이 크게 비난을 받고 있다. 중국의 대하보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허난(河南)성 안양(安陽) 린저우(林州)시의 한 중학교에서는 학교 운동장에 나와 480여 명 학생들에게 시험을 봤다. 학생들이 작은 책상 앞에 쪼그리고 앉아 시험을 보고 있는데 카메라와 가까운 곳의 학생들만 보일 정도로 스모그가 짙게 끼어 있다. 논란이 된 중학교의 교장은 현재 정직된 채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부터 베이징을 중심으로 중국을 뒤덮고 있는 최악의 스모그는 중국의 4억 인구의 건강을 위협중이며, 특히 수도권에 있는 허베이성 스자좡시의 공기오염 지수 PM2.5는 1000을 넘어서 현지 기상대는 1.. 더보기 뱃살빼는 8가지 생활습관 생활 속에서 뱃살을 줄이는 습관을 소개한다. 아주 간단해 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뱃살 줄이는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1. 많이 걷자 헬스장을 가지 않더라도 일상 생활에서 많이 걷자. 단 걸을 때는 빠른 걸음으로 걸어야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목적지보다 한 두 정거장 앞서 내린 뒤 빠른 걸음으로 집에 가는 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면 뱃살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 특히 걷기 운동은 뱃살뿐만 아니라 온몸의 지방을 줄여준다. 방송인 서유리 씨도 2개월 동안 20kg을 감량한 비법에 대해 "그냥 무조건 차를 안타고 걸어다녔다"며 "집까지 버스로 2~30분 거리인데도 걸어다녔다"고 밝혔다. 2. 앉을 때 다리를 꼬지 말자 앉을 때 다리를 습관적으로 꼬는 이들이 있다. 이러한 습관은 자세가 비.. 더보기 오랑캐의 땅에서 중국의 관문, 변혁의 중심지로 광둥성의 약칭은 ‘땅이름 월(粤)’이다. 옛 중국인들은 장강 남쪽에 살던 이들을 월족(越族)이라고 불렀다. ‘월’은 ‘월(越)’과 발음과 뜻이 같은 이체자(異體字)다. 광둥성은 남월의 땅이었다. 남월은 월남(越南), 즉 베트남을 가리킨다. 이름 자체가 개척지란 뜻을 가졌을 정도로 광둥성은 이질적인 곳이었다. 삼국시대 동오(东吴)의 손권은 광둥성과 광시성을 개척하며 ‘새롭게 넓혀진 땅’이라는 의미에서 ‘넓을 광(广)’ 자를 붙였다. 광둥성을 이해하려면 먼저 지리적 특성을 살펴봐야 한다. 광둥성은 중원과 매우 먼 데다 다섯 개의 산맥으로 가로막혀 있다. 그러나 척박한 땅은 아니다. 중국에서 세 번째로 긴 주강(珠江)이 풍요로운 삼각주를 만들며 바다로 이어진다. 농사와 무역이 발달하기 좋은 조건이다. 험한.. 더보기 향기로운 항구 홍콩 홍콩(香港)의 약자는 ‘항구 항(港)’이다. 중국뿐 아니라 세계의 대표적 항구인 홍콩다운 약칭이다. 중국이면서도 중국 본토와는 사뭇 다른 땅, 그래서 역설적으로 세계와 중국을 이어주는 항구가 홍콩이다. 홍콩이 ‘향기로운 항구’라는 뜻의 이름을 갖게 된 유래에는 다양한 전설이 있다. 옛날 이곳에 ‘향고(香姑) 선녀’가 살았다는 전설이 있는가 하면, 향나무가 많아서, 또는 향로가 떠내려와 생긴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어떤 전설이든 홍콩은 향기로운 항구라고 한다. 향나무의 산지로 출발했다가 인도·동남아·아라비아 향료를 (아마도 은밀하게) 거래하는 작은 항구로 성장했기에 붙은 이름이리라. 그러나 작은 항구가 국제무역항으로 변모하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국제무역항 홍콩의 탄생엔 매혹적인 향기 대신 매캐한 화약 .. 더보기 백번 굽혀도 굴하지 않는 반역의 땅 라메이즈 라~ 라메이즈 라~ 라메이즈~ 라메이즈~ 랄랄라~(辣妹子辣,辣妹子辣,辣妹子,辣妹子,辣辣辣)” 가무잡잡한 피부에 또렷한 이목구비, 찰랑거리는 긴 생머리에 날씬한 몸매, 섹시한 건강미를 물씬 풍기는 후난 아가씨가 경쾌하게 노래한다. “후난 아가씨는 매워, 후난 아가씨는 맵지, 후난 아가씨는 맵고 화끈하고 열정적이라네.” 마오쩌둥이 “고추를 안 먹으면 혁명을 할 수 없다(不吃辣椒不革命)”고 했을 정도로 후난인은 매운 것을 즐겨 먹는다. 네 줄기 강물이 교차하는 쓰촨(四川)의 아가씨가 촨메이즈(川妹子)라 불리듯이, 후난 아가씨는 라메이즈(辣妹子)라고 불린다. 공교롭게도 ‘매울 랄(辣)’은 경쾌한 유성음이라 노래의 맛을 한껏 살린다. 랄랄라 후난(湖南)성의 약칭은 ‘강 이름 상(湘)’자다. 후난성은.. 더보기 영원한 중국의 수도 주·진·한·당(周秦漢唐)’ 큰 글자 몇 개가 셴양(咸陽) 국제공항에서 시안(西安)으로 가는 도로변에 위풍당당한 비석처럼 줄지어 서 있다. 셴양에서 시안으로 가는 길은 곧 진(秦)의 수도 함양에서 당(唐)의 수도 장안으로 가는 길이다. 중국 초기 통일왕조는 모두 이 땅을 근거로 삼았다. 중화의 인문학을 태동시킨 주나라, 최초의 통일제국 진나라, 대통합을 통해 한족 문화를 만든 한나라, 세계로 열린 대제국 당나라. 마오쩌둥 역시 이 땅을 근거지 삼아 끝내 장제스를 물리치고 신중국을 세웠다. 산시성은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며 천하를 제패한 땅이다. 商周革命=人文革命 長安의 봄이여 秦의 영광이여 산시(陝西)성의 약칭은 ‘땅 이름 섬(陕, 번체는 陝)’자다. ‘陜’자는 ‘언덕과 언덕(阜/阝) 사이에 끼어(夾).. 더보기 우마이의 원산지 산시는 옛 중국의 북쪽 끝이다. 중국의 오악(五岳) 중 북악 항산(恒山)이 산시에 있다. 중원의 북방 영역이 산시성에서 그친다. 매서운 겨울바람 삭풍(朔風)이 부는 삭주(朔州)가 산시의 북쪽에 있다. 기러기가 오가는 길목인 안문관(雁門關), 당태종의 딸 평양공주가 낭자군을 거느리고 지켰다는 낭자관(娘子關) 등 만리장성의 중요한 관문들이 산시성에 즐비하다. 즉, 산시는 옛 중국의 최북단이며, 산시 북쪽의 만리장성은 중국의 북방한계선이었다. 한 지역의 끝은 다른 지역의 시작이다. 산시 제2의 도시 다퉁에서 차로 서너 시간만 가면 내몽골의 성도 후허하오터(呼和浩特)가 나온다. 따라서 산시는 다양한 유목민족, 이민족들과 한족이 만나며 독특한 문화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 이민족과 전쟁도 잦지만 교류도 잦았던.. 더보기 800년을 수도 베이징을 위해 존재한 곳 외국인은 우리 숙소에 머물 수 없어요.” “이름이 ‘국제’인데 외국인이 머물 수 없다니요?” “개업한 지 얼마 안 돼 아직 정부의 외국인 체류 허용 허가가 안 났어요.” 허베이 산해관 ‘국제’ 숙소의 주인은 ‘국제’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황당한 소리를 했다. 외국인과 내국인 요금에 차등을 둬 관광수입을 올리려는 꼼수는 아닌 듯했다. 같은 중국인이라도 티베트, 신장, 홍콩, 마카오, 대만 사람 역시 머물 수 없단다. 수도 베이징이 지척이라 베이징에 잠입하려는 불순분자(?)를 막으려는 의도로 읽혔다. 명나라 관료 기순이 산해관에 남긴 글을 보고 ‘중국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변하지 않았구나’ 싶어 쓴웃음이 났다. “산해관은 베이징에서 가까운 동북지역의 중진(重鎭)이며 화이(華夷)를 구분하는 곳으로, 왕래..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