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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리츠칼튼의 비극 홍콩여행중 최고급 호텔 리츠칼튼에서 아내와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 사업가 김민호씨(42)가 16일 오전 구치소 안에서 목을 매 숨졌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홍콩 라이치콕 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용의자 김씨는 16일 오전 8시 53분경 구치소 내 독방에서 침대시트에 목을 맨 채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혼수상태였던 김씨는 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이날 오전 사망했다. 홍콩 웨스트 카오룽 지역의 5성급 호텔인 리츠칼튼 호텔에 투숙했던 김씨는 ​지난 1월 14일 오전 7시 한국에 있는 친구에게 전화해 ​"사업에 실패해 막다른 지경에 몰렸다"며 그의 가족이 자살하려고 한다고 알렸다. 이에 한국에 있던 친구가 급히 경찰에 알렸고, 경찰은 다시 주홍콩 한국총영사관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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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친구 ​최근, 한 매체를 통해 대만출신 영화배우 왕다루(王大陆)와 한국 여배우 강한나가 함께 타이베이의 수산 시장에서 장을 보는 사진이 공개되었다. 두 사람은 같이 장을 보고 계산한 후에 왕다루의 고급 외제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한편, 왕다루는 집으로 돌아가던 중 기자가 쫓아오는 것을 발견하고 속도를 높여 기자를 따돌렸다. 앞서 2017년 3월, 왕다루와 강한나는 함께 일본 여행을 갔을 때도 열애설이 터졌지만 양측 모두 부인했다. 두 사람은 일본 오사카 놀이공원에서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되며 열애설이 번지자 양측은 "연인 관계가 아니다" "지인들과 함께 놀이공원에 갔다 만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11일 강한나의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두사람은 일반적인 보통친구 관계일뿐 사귀는 사이이거나 연인관계가 아.. 더보기
살구꽃 피는 마을 중국인들은 흔히 “술이 없으면 모임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无酒不成席”라고 말한다. 그만큼 중국인들은 술을 즐겨 마시며 특히 손님을 접대할 때는 술이 절대 빠지지 않는다. 이때 나오는 술은 고농도의 (보통 58도가 평균인) 백주이다. 고량이 주 원료이기때문에 한국에는 고량주라고 통칭되기도 하는 술이다. 특히 술 자리에 참석한 모든 중국사람들이 초대된 한국인에게 한잔을 동시에 권하는(중국인 다섯 명이면 한국인은 다섯 잔을, 여섯명이면 여섯 잔을 차례로 원샷해야하는) 중국인들의 희한한 ​수작(酬酌)​에 한국인들은 이런 중국 술자리에 앉자마자 인사불성으로 취해버리기 일 수 이다. 예로부터 중국인들은 술을 일컬어 하늘이 내린 선물이라는 뜻의 '천지미록'(天之美禄)이라 칭송했다. ​ 술의 신선(酒.. 더보기
중국의 꼬치 요리 중국은 꼬치요리의 천국이다. 온갖 재료에 꼬치를 꽂아 구워 먹는다. 이 중 양고기를 썰어서 만든 양 꼬치는 중국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꼬치요리다. 대개 맥주와 양꼬치를 함께 먹는다. 일부 지역에서는 여름이면 길 거리에서 꼬치 굽는 연기로 인해 눈을 뜰 수 없을 지경이다. 양고기를 꼽는 꼬치는 예전에는 나무를 쓰다가 이제는 환경보호와 위생을 위해 대부분 쇠 꼬챙이로 바뀌었다. ​ 원래 양꼬치는 양고기를 즐겨먹는 회족, 신장위구르족이 줄겨먹는 음식이다. 특히 이들은 훙리우(红柳)라는 떡잎나무의 가지로 꼬치를 만들어 먹는다. 홍리우의 껍질을 벗기면 끈적한 나무 즙액이 분비되는데, 고기 안과 밖에 스며들면서 양고기 특유의 노린맛을 줄여주고 나무 향이 곳곳에 배여 양꼬치를 더욱 맛있게 해준다. 이 나무를 사용한.. 더보기
봄 바람에 흔들린 것은 중국 산둥성 빈저우(山东 滨州)의 무게 6t에 달하는 진시황(秦始皇)동상이 강한 봄바람에 쓰러졌다. 봄 바람에 넘어지면서 체면을 구긴 진시황 동상은 지난 2005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세계 최대 동상이라는 명목으로 빈저우에 설치 됐다. 지난 6일 높이 18.9m에 이르는 이 진시황 동상은 그 크기에 걸맞지 않게 돌로 만든 대좌에서 바람에 밀려 떨어져 앞으로 넘어지면서 얼굴을 바닥에 처박았다. ​ ​ ​【6吨重“世界第一”秦始皇铜像被狂风吹倒】 4月6日,山东滨州刮起大风,秦皇台风景区内号称“世界第一”的秦始皇铜像被大风吹倒!据了解,这座铜像高达18.90米、重6吨,煅铜制造。铜像被吹倒在地面目全非,铜制冕旒也散落一地。由于铜像太大,当地工作人员束手无策。 더보기
중국이 외국정상들에게 접대하는 중국요리 중국의 식도락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중국을 찾은 외국 정상들에게 전국 각지의 유명 요리를 대접하며 ‘음식의 천국’임을 입증한다. 자국 음식을 즐기는 지도자들을 보며 중국인들은 친근감과 자부심을 동시에 느끼곤 한다. 한편 외교행사에서 만찬은 하나의 전략이다. 상대국 외교사절단에 어떤 인상적인 음식을 선보이느냐에 따라 딱딱한 양국관계가 더 쉽게 풀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경제력이나 군사력보다 문화적 매력을 중시하는 소프트파워의 시대를 맞아 외교자산으로서 음식이 갖는 의미는 점차 커지고 있다. ​ 4월 12일 저녁 8시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 샹그릴라 호텔 3층 중식당. 중국식 샤부샤부인 훠궈(火锅) 냄비에서 끓고 있는 탕 안에는 새빨간 고추와 산초 열매가 가득하다. 맵고 얼얼한 향이 가득한 냄비 .. 더보기
중국인들의 내맘대로 운전 중국 운전자들의 고속도로에서의 역주행은 악명이 높다. 이는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나쁜 운전습관과 가벼운 벌칙도 한 몫한다. 고속도로 역주행시 부과하는 벌칙은 주행거리에 따라 약간씩 다르기는 하지만, 보통 5~600위안의 벌금과 15점의 벌점에 불과하다. 또한 교통사고 사망율과 같은 기본 통계조차 공개하고 있지 않는 중국 당국의 깜깜이 행정 및 안전불감증도 지적되고 있는데,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2013년 '글로벌 도로안전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중국에서 도로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27만6천여명으로 교통사고 사망자수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WHO가 발표한 수치는 중국 공안당국이 그동안 비공식적으로 밝혀왔던 6만명이란 숫자를 훨씬 뛰어넘어 큰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더보기
영화 인터스텔라의 모래폭풍이 현실로 나타난 중국 4월 5일 정오경 중국 내몽고에서는 영화 ‘인터스텔라’를 연상하게하는 황사가 발생했다. 내몽골 스린궈러멍 초원을 강타한 이번 황사는 6일부터 한반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星际穿越!红色沙尘暴突袭内蒙古,能见度仅约10米】4月5日中午,内蒙古锡林郭勒盟遭遇强沙尘暴袭击,能见度急剧下降,天空和大地瞬间被染成橘红色,似科幻片里的场景,仿佛星际穿越到了火星。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