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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하늘을 쳐다보는 한 중국인 3월 7일 오늘 베이징은 3일 연속 심각한 오염상태 (重度污染)를 기록했다. 양회에 참석 차 베이징에 올라온 5,400여 명의 대표들과 3,000여명의 내외신 기자들에게 베이징의 우마이(악성스모그/雾霾)가 무엇인지 제대로 느끼게 해줬다. 양회기간 가장 스팟라이트를 받은 이는 바로 취임 10일도 안된 환경보호부 천지닝 부장(环境保护部 陈吉宁 部长)이다. 10일 전까지만 해도 칭화대학(清华大学) 총장이었던 그는 오늘 인민대회당에서 전인대 보고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양회전 공개된 전 CCTV 앵커 차이징의 대기오염 고발 다큐에 대해 이례적으로 칭찬과 고마움을 하룻만에 표시하며 화제가 되었던 그는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하늘을 쳐다보는 것이다" 라면서 "오늘처럼 우마이가 심하면 모두 내 .. 더보기
우리나라 대기오염은 무조건 중국때문 엊그제인 지난 3월 5일 중국의 환치우스바오(环球时报)가 재밌는 보도 하나를 내보냈습니다. '한국매체들은 공기오염물질이 대부분 중국에서 온다고 보도한다/ 韩媒称雾霾污染大多来自中国" 라는 제목의 기사였는대요. 주요 내용은 "한국의 민중들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자국내 공기 오염에 중국의 책임이 크다고 믿고있다. 한국 언론들의 근거없는 "중국에서 온/来自中国” 표현때문인데, 심지어 빌딩에 헬리콥터가 충돌한 것도 "중국에서 온" 스모그때문이였다고 보도했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들이 꼬옥 하고 싶었던 말을 덧붙였습니다. " 그린피스가 어제 개최한 설명회에서 세계적 석학인 하버드대 다니엘 콥 대기화학 환경공학과 교수도 확인해준 바와 같이 "한국의 대기오염은 '중국에서 온' 것보다는.. 더보기
시안에서 시베이요리 먹기 제일 좋은 식당 중국 시베이는 세계 최초로 면을 발명한 지역으로 유명하다. (KBS의 누들로드) 시베이 요리는 면을 최초로 발명한 지역답게 다양한 면요리와 초원에서 방목한 양고기 위주의 식단이 특징이다. 시베이 지역의 중심 시안에서 적절한 가격에 깔끔한 인테리어에 시베이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는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시베이요멘춘(西贝莜面村)가오신高新점을 추천한다. ​원래 이 집은 1988년 내몽고 巴彦淖尔市 临河区에서 쟈궈룽(贾国龙)이란 사람이 오픈한 집인데, 건강식을 찾는 중국인들이 늘어나는 추세가 주인의 뛰어난 비지니스 마인드와 맞물려 폭발적 성장을 하여 현재 중국 전역에 56개소의 직영 식당그룹이 되었다. ​ 식당소개를 하면서, 음식보다 주인의 장사수단을 말하는 곁가지로 흐르는 것 같은데, 그만큼 이 식당 체인그.. 더보기
중국 어느 지역이 미인들이 많은가 최근 한 중국 인터넷에서 네티즌들의 투표로 선정한 ‘미녀가 많은 중국 도시’와 ‘미녀가 많은 중국 성시“ 순위를 발표했다. 도시별 순위를 보면 하얼빈哈尔滨, 충칭重庆, 청뚜成都, 우한武汉이 1위부터 4위까지 차지했다. 예부터 삼국지의 미녀 초선의 고향으로 미녀 많기로 소문난 샨시성 미즈陕西米脂는 19.05%의 점유율로 5위를 차지했다. 샨시성은 한중과 시안도 미인도시에 이름을 올려, 중국 31개 성시중 미녀가 많은 지역임을 입증했다. 함께 발표한 ‘미녀 성시’를 보면 예전부터 미녀의 동네로 소문난 동북, 소주항주, 쓰촨이외에 네티즌들은 산둥, 광동, 베이징 꾸냥들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천성 미녀이외에 본인의 노력으로 미모를 가꾸는 것에 대해서도 중국 네티즌들이 인정한 것임을 나타내는데,.. 더보기
2015년 살기좋은 230개 도시 순위, 중국 시안이 신흥도시로 142위에 선정 세계적 경영 컨설팅업체인 머서가 ‘2015 세계 주요도시 주재원 삶의 질’ 를 조사, 총 230개 도시의 순위를 3월 4일 발표했다. http://www.imercer.com/uploads/GM/qol2015/a2684/index.html 오스트리아 빈이 1위에 오른 가운데, 한국 도시로는 서울이 72위,부산이 90위, 천안이 98위에 올랐다. 일본은 도쿄 44위, 고베 47위, 요코하마 48위, 오사카 58위등 4개 도시가 50위안 상위권에 올랐고, 중국이 상하이 101위, 베이징 118위, 광저우 121위, 청두133위, 난징137위, 선전139위, 시안과 충칭이 공동 142위, 칭다오 147위, 선양 156위, 지린 168위 등 11개 도시가 순위에 올랐으며, 홍콩은 70위, 대만의 타이페이가 83.. 더보기
중국 34개 성별 남여 키높이 현황 중국 34개 성별 20세-25세 남녀별 키높이 현황 순위 지역 남자키 여자키 1 山东 175.44 169.45 2 北京 175.32 167.33 3 黑龙江 175.24 165.25 4 辽宁 174.88 164.88 5 内蒙古 175.58 164.58 6 河北 174.49 164.5 7 宁夏 173.98 163.96 8 上海 173.78 163.79 9 吉林 172.83 162.84 10 天津 172.8 162.8 11 台湾 172.75 162.7 12 山西 172.73 162.74 13 新疆 172.72 162.72 14 陕西 172.72 161.8 15 澳门 171.79 161.79 16 甘肃 171.67 159.66 17 江苏 171.54 161.54 18 河南 171.49 161.47 19 青海 1.. 더보기
자식은 내 물건, 내 맘대로 나라가 큰 이유도 있겠지만 우리 상식으로는 이해 불가능한 일이 중국에서는 매일같이 신문 지상을 장식합니다. 아들, 딸을 자기의 소유물처럼 여겨 어떤 수단과 방법으로라도 이를 바로잡아야 하고 또, 바로잡을 수 있다는 생각에 깊이 빠지다 보면 혹독하고 잔인하기까지 한 체벌이나 학대도 서슴치 않는 중국부모들 소식입니다. 한국도 그렇치만 아이들을 내가 원하는대로 교육시켜, 성공시키겠다는 열망이 지나쳐, '훈육'과 '학대'사이에 경계가 모호해지는 그 순간 한 가정의 비극은 시작됩니다. 지난 2월24일 5년간 부모에 의해 감금된 생활을 해오다 극적으로 구출된 올해 24살의 장치치(张琪琪)양의 사연입니다. 중국 후베이성 샤오간시에(湖北省孝感市孝昌县白沙镇金港村)에 사는 장모씨 부부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