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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유한 중산층 대거 늘어

중국에서 '부유한 중산층'이 지난해 주가 상승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유한 중산층이란 현금과 예금, 주식, 펀드, 채권 등 투자 가능 자산이 10만~100만 달러(약 1억~11억 원)를 보유한 계층을 말하는데 작년말 1천388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제일재경일보는 5월 4일 포브스 중문판이 발행한 '중국의 대중적 부유층 재부백서'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http://www.ce.cn/xwzx/gnsz/gdxw/201504/30/t20150430_5256794.shtml

포브스는 중국의 대중적 부유층이 지난해 말 1천388만 명으로 전년보다 15.9%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고, 이들중 절반을 넘는 51.7%는 민영기업에 다니고 있었으며 나머지는 국유기업이나 국가기관 등의 종사자였다.

백서는 이들 부유층의 증가가 증시 상승세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으며 올해 연말에는 지난해보다 10%가량 증가한 1천528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들 부유층의 93%가 올해 투자액을 늘리거나 현재의 규모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혀 올해 투자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백서는 아울러 이들 부유층이 기존에 선호하던 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줄이는 대신 서화나 자기 등 예술품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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