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썸네일형 리스트형 1억6천만원 들인 전화 한 통화 차이잉원 대만총통과 트럼프 미대통령 당선자의 지난 2일 중국 정부의 분노를 일으킨 전화통화는 대만정부가 고용한 로비스트의 성공한 로비 결과물이었음이 드러났다. 지난 96년 공화당 대선후보로도 활약한 밥 돌 전 미국 상원의원에게 대만 정부가 약 1억 6000만원 주고 로비한 결과라는 것이다. 6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로비스트인 밥 돌 전 상원의원이 트럼프 당선인과 차이 총통 간의 전화통화를 주선했을 뿐만 아니라 두 나라 간의 관계개선을 위한 물밑활동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 신문은 트럼프 당선인과 차이 총통과의 이례적인 전화 회담은 단순히 우발적인 축하인사가 아닌 대만정부가 수개월에 걸쳐 돌 전 상원의원을 통해 이끌어낸 결과물이라고 보도했다. 1996년 미국 공화당 대.. 더보기 중국의 또다른 무슬림 후이족(回族) 무슬림이지만 중국에 저항하기보다 동화를 택한 후이족(回族)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무슬림이라는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중국의 또 다른 무슬림’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후이족이 중국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소개했다. 후이족은 중국 내 무슬림 가운데 정치·경제적으로 가장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터키계인 신장위구르족과 달리 후이족은 적극적인 한족과의 결혼 등을 통해 중국 내 주류 사회에 편입했지만 자신만의 정체성을 잃지 않았다. 이슬람교에 대한 중국의 반응은 예민할 정도다.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무슬림 여성은 얼굴에 베일을 쓸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무슬림에게 기독교의 사순절처럼 내면적 성찰과 금욕의 시기인 라마단에 일부 공공장소에서 금식이 허용되지 않는 때도 있다. 하.. 더보기 중국식 사회주의의 5가지 특색 개혁개방 이래 중국이 오늘과 같은 커다란 성과와 진보를 이룩하게 된 근본 원인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의 길을 개척’하고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이론체계를 형성’하고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제도를 확립’한 데 있다고 할 수 있다. 중국의 체제와 경제에 대해 직시(直視)하는 것만이 한국 경제를 바로 세울 수 있는 최상의 전술이다. 중국을 앎에 있어 체제를 먼저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명제라는 것이다. 중국의 공산주의는 과연 어떻게 변화되어 왔고 어떤 방향으로 글로벌 경제와 부합되는지 분석했다. 중국의 정치 제도는 중국 경제 성공의 열쇠를 쥐고 있는 중요한 원천이다. 이 제도는 역사를 거듭하며 항상 미세 조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새로운 과제에 대응하며 발전하고 있다. 중국을 올바르게 이해하려면 “일당.. 더보기 중국 남자 아나운서의 밀회 간첩 혐의로 투옥 중인 중국중앙(CC)방송 전 앵커 루이청강(芮成鋼·39)이 링지화(令計劃) 전 정협 부주석의 부인과 개인 전용기에서 수 차례 밀회를 가졌다고 중화권 언론 둬웨이가 4일 보도했다. 지난 2014년 7월 생방송 도중 체포돼 지난달 재판을 받을 것으로 알려진 루이는 20세 연상의 링지화의 부인 구리핑(谷麗萍·59)을 비롯해 20여 명의 고관 부인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다. 루이는 이들로부터 고급 정보를 얻어 경제적 이익을 얻었으며 유사시 자신의 보호막으로 이용할 계획이었다. 둬웨이는 루이와 구가 2009년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고 폭로했다. 당시 다보스 포럼을 취재한 루이는 중국 부호가 구에게 제공한 개인 전용기를 함께 타고 밀회를 가졌다. 이후 구는 여러 차례 개인 전.. 더보기 대만 차이정권 탈중국 정책 성공할까 올해 5월 새로 취임한 민진당 소속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정책은 ‘탈(脫)중국’이다. 중국에 대한 과도한 의존은 궁극적으로 대만의 생존을 위협하니 당장은 고통스럽더라도 중국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게 핵심이다. 국민당 소속 전임 마잉주(馬英九) 총통의 ‘친(親) 중국’ 노선과 완전히 반대다. 정치적으론 대만-중국이 지금과 같은 관계를 유지하는 ‘현상유지’를 표명하고 있다. 경제적으론 동남아 국가들과 경제협력을 다변화해 중국에 대한 지나친 경제의존도를 줄인다는 ‘신남향(新南向)’정책이다. 외교·안보 면에선 ‘국제적 생존 공간’을 확보하고 미국과 연합해 중국에 대항하는 ‘연미항중’(聯美抗中)이 골간이다. ‘현상유지’는 말 그대로다. “중화민국(대만)이 존재한다는 사실과.. 더보기 일본을 사랑하는 대만 현재 대만과 일본의 외교관계는 단절되어 있다. 1952년 일본과 평화조약이 맺어져 관계가 정상화됐으나 1972년 일본이 중공쪽으로 돌아선 결과다. 그해 9월 일본의 다나카(田中角榮) 총리가 오히라(大平正芳) 외상과 니카이도(二階堂進) 관방장관을 대동하고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저우언라이(周恩來) 총리와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국교 정상화에 합의했던 것이다. 중국을 유일한 합법정부로 인정하게 됨에 따라 대만과의 관계는 당연히 끊어지게 되었다. 원래 양안이 분단되면서부터 일본은 실리외교 차원에서 대만이 아니라 중공과의 교섭을 원하고 있었다. 다만, 이데올로기의 차이로 인해 중공이 유엔에서 승인을 받을 때까지 기다린다는 내부 방침을 세워놓고 있었다. 그러나 미국의 압력으로 일단 대만과의 관계를 정상화할 수밖에 없었.. 더보기 장자의 생일을 축하하는 중국 네티즌 “장자(长者·웃어른) 90세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8월 17일 장쩌민 전 중국국가주석의 90세 생일을 맞아 중국 SNS에는 수만 건의 축하 글이 올라왔다. 그러나 다음날 중국 당국의 검열로 장 전 주석과 관련된 게시물이 거의 사라졌고 간신히 남은 몇몇 생일축하 메시지를 찾아볼 수 있다. 장 전 주석에게 ‘장자’라는 별칭을 안겨준 홍콩의 전 방송기자 장바오화의 장 전 주석의 캐리커처가 그려진 케이크를 든 사진 역시 삭제됐다. 장바오화는 2000년 장 전 주석에게 당시 홍콩 행정장관 둥젠화(董建华)의 연임여부를 묻는 ‘버릇없는’ 질문을 했다가 “오늘 ‘장자’로서 한마디 하겠다”는 질책을 들었다. 당시 장쩌민 주석은 영어로 "too simple, sometimes naive"라는 답변을 함으로써 이후 "na.. 더보기 시진핑, 공청단 옥죄기 나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공산주의청년단(共青团)에 대한 전면적인 개혁을 선언했다. 공청단 개혁은 단원 수 8000만여 명을 헤아리는 거대 조직인 공청단 중앙지도부 출신들이 관료화·계파화하고 있다는 진단에 따라 조직 체계와 역할, 인적 구성을 전면 쇄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시에 내년 19차 당대회에서의 권력재편을 앞두고 시진핑 주석의 권력 기반을 더욱 확고하게 굳히는 효과도 예상된다. 인민일보는 8월 3일 1면과 6면에 걸쳐 “중국 공산당은 최근 ‘공청단 중앙 개혁방안’이란 이름의 공식 문건을 확정해 배포했고 이는 공청단의 인적 개혁과 함께 조직·기구, 일하는 방식 등을 전면 개혁하는 것으로 확정된 개혁방안은 시 주석이 직접 회의를 주재하며 진두지휘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후진타오(胡锦涛) .. 더보기 타이핑다오 판결에 대만 신남향정책도 폐기위기 대만 차이잉원 신정부가 동남아국가를 상대로 추진해온 경제외교 노선인 신남향(新南向)정책이 타이핑다오(太平岛·Itu Aba Island) 중재판결로 존폐 기로에 섰다. 중재판결 직후 타이핑다오 영유권을 강화해야 한다는 대만 내 여론이 비등해지면서 대만 정부는 그간 추진해온 신남향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에는 차이잉원 총통이 직접 타이핑다오를 방문, 암초가 아닌 섬임을 입증하고 타이핑다오 주권을 강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 경우 타이핑다오 영유권에 시비를 걸어온 필리핀을 비롯해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으로부터 강한 반발을 부를 것으로 관측된다. 이렇게 되면 대만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신남향정책은 불과 2개여월만에 폐기될 위기에 처한다. 차이잉원 정부는 지.. 더보기 한국 사드배치에 대한 중국 외교부 성명 2016년 7월 8일, 미국과 한국은 중국을 포함한 관련 국가의 한반도 사드 배치 반대 입장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를 선포했다. 중국 측은 이에 대한 강렬한 불만을 표하며 한반도 사드 배치에 결연한 반대입장을 밝힌다. 한-미 '사드' 배치는 반도의 비핵화 목표를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지않으며, 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불리하다. 또한 관련국과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지만 사드배치는 이를 역행하는 것으로 중국을 포함한 본 지역 국가의 전략적 안전이익과 지역의 전략적 균형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다. 중국은 미국과 한국에서 '사드' 배치를 즉시 멈추길 촉구하며 지역 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억제하.. 더보기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