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중국해 영유권에 대한 국제 상설중재재판소 판결에 대한 중국 외교부 성명 2016년 7월 12일, 필리핀공화국의 일방적 제청에 의해 설립된 남중국해 중재안 중재재판소(이하 중재재판소)가 재결을 내렸다. 이에 대해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는 관련 재결은 효력도 구속력도 없는 재결이며 이를 중국은 받아들이지도 인정하지도 않는다고 정중하게 성명했다. 첫째, 2013년 1월 22일, 집권중이던 필리핀공화국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중국과 필리핀의 남중국해 분쟁에 대해 중재를 제청했다. 2013년 2월 19일, 중국 정부는 필리핀이 제청한 중재를 받아들이지도 참여하지도 않겠다는 입장을 정중하게 선포했으며 그 뒤에도 해당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2014년 12월 7일, 중국 정부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이 필리핀공화국이 제기한 남중국해 관할권 문제에 대한 입장 문서’를 발표해 필리핀이 중재를 제청한 .. 더보기 창당 95주년의 중국 공산당 중국 공산당이 7월 1일로 창당 95주년을 맞았다. 원래 창당기념일은 중국 공산당 제1차 당대회가 열린 1921년 7월 23일이지만, 1938년 5월 마오쩌둥의 제의에 따라 제1차 당대회가 열린 달의 첫째 날인 7월 1일을 창당기념일로 결정했다. 중국공산당 집계에 따르면 2014년 말 현재 당원 수는 8779만3000명. 전년에 비해 110만7000명 증가했다. 남성 당원과 여성 당원의 비례는 3 대 1 정도로, 여성 당원의 숫자가 전체의 24.7%에 해당하는 2167만2000명이다. 학력은 대졸 이상이 43%로, 3775만5000명이 전문대학 이상의 학력 소지자들이다. 직업별로는 노동자가 734만2000명, 기술자가 1253만2000명, 국유기업과 민간기업 경영인이 901만6000명이고, 당정 기관.. 더보기 책방주인을 불법납치 조사한 이유는 중국 지도부의 권력투쟁때문 중국 당국이 작년 10월부터 람윙키(61), 리보(46), 구이민하이(51), 청지핑(32), 뤼보(45) 등 홍콩의 출판 및 서점업자 5명을 불법으로 납치, 구금한 것이 밝혀지면서 홍콩의 언론 자유가 위협받고 있다. 이들은 작년 10월 이후 차례로 연락이 끊겼다가 구이민하이를 제외한 4명이 지난 3월 이후 홍콩으로 귀환했다. •불법납치된 홍콩 출판, 서점관계자 5인 1.사장 吕波(46세)-2015年10月15日 深圳실종 2.영업매니저 张志平(32세)-10月15日 东莞실종 3.주주 桂民海(51세)—10月17日 泰国실종 4.점장 林荣基(61세)-10月23日 深圳실종 5.주주 李波(65세)—12月30日香港실종 이 들중 람윙키는 지난 6월 16일 홍콩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작년 10월 중국 선전(深圳)에서 반.. 더보기 중국 민법 총칙 모습드러내 인민일보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은 28일 “중국의 입법기구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민법총칙 초안 심의에 들어갔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재산권을 포함한 개인·법인의 권리와 계약·상속 등의 기본 원칙을 규정하는 민법총칙의 제정은 중국의 법치 확립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중국에는 단일 법률로서의 민법이 없다. 1949년까지 중화민국 민법이 존재했으나 신중국(중화인민공화국) 성립 이후 폐기됐다. 이는 사유 재산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주의 체제의 본질과 관련이 있다. 하지만 80년대 개혁·개방과 함께 시장경제 요소를 도입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배급 경제가 막을 내리고 자유의사에 의한 경제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소유권 변동과 보호 등에 관한 법 규정 마련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이에 .. 더보기 중국 6세대 차기 지도자는 60년대생 내년 가을에는 공산당 19차 당대회가 열린다. 관행에 따른다면 7명의 상임위원 중 5명이 바뀌고 새로 뽑히는 상무위원 중에는 2022년 20차 당대회에서 차기 대권을 맡을 후보자가 포함돼야 한다. 5년 동안 최고지도부의 일원으로서 당·정 전반의 경험을 쌓아야 하기 때문이다. 시진핑 주석과 리커창 총리가 상무위원으로 발탁돼 5년간 수업을 쌓은 게 좋은 예다. 과연 누가 중국의 6세대 지도자가 될 것인가. 뚜껑이 열리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지만 후보군을 압축해 볼 수 있는 몇 가지 근거가 있다. 가장 유력한 방법이 나이를 통해 보는 것이다. 중국 공산당엔 ‘칠상팔하(七上八下)’란 불문율이 있다. 당대회 시점을 기준으로 만 67세면 상무위원이 될 수 있고 68세면 은퇴해야 하나는 얘기다. 만 72세가 .. 더보기 중국 노동자들에게 다시 피어오르는 문혁의 기억 “룽메이(龙煤)그룹 산하 광부들의 월급이 밀리거나 수입이 감소한 일이 없다.” 지난 3월 헤이룽장(黑龙江)성 성장으로 차세대 중국 리더 그룹에 포함돼 있다는 루하오(陆昊)가 중국 양회(两会, 전인대·정협 회의)에서 한 발언이다. 울고 싶은데 뺨을 때린 격이라고나 할까. 룽메이 소속 탄광 광부들이 들고일어났다. “지난 6개월간 월급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절규하는 시위대는 ‘살고 싶다. 밥 좀 먹자’는 플래카드를 들고 거리로 나섰다. 중국은 이미 몇 년 전부터 경기 하락과 함께 주요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대규모 석탄, 철강 기업이 밀집한 동북3성의 경우 경제 성장률이 전국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헤이룽장성의 경우 2015년 GDP가 -0.29%로 이미 경제 경착륙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 더보기 중국의 푸얼다이(富二代) 귀족이 되려고 노력하다 올해 26세로 중국 저장성에서 태어난 위완완은 15살부터 영국으로 건너가 귀족학교에서 예절 교육을 받았다. 런던 패션학원을 졸업한 뒤 옥스퍼드와 칭화대에서 공부했다. 아시아 최대 목재 회사인 멍텐집단(梦天集团)회장 위징위안(余静渊)의 외동딸인 위완완은 요즘 영국 귀족 자제들의 모임인 ‘퀸샬럿 무도회’에 나가고 있다. 18세기 영국 국왕 조지 3세가 아내를 위해 준비한 생일 파티에서 비롯된 이 무도회의 1회 입장료는 무려 2500파운드(약 450만원)에 이른다. 돈보다 더 엄격한 선발 기준은 무도회에 맞는 학벌과 품위, 예절을 갖췄느냐는 것이다. 위완완은 “귀족학교에서 영국 귀족들이 어떻게 입고, 걷고, 얘기하는지를 끊임없이 배워 이젠 그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위캐피털(Yu Capit.. 더보기 페이퍼컴퍼니와 독극물 살인 중국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의 전현직 위원 8명이 비밀 페이퍼컴퍼니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렉사 올센(Alexa Olesen), 웬 유(Wen Yu) 기자 구카이라이(Gu Kailai)는 자신이 감춰온 비밀이 드러날까 싶어 몇 달 동안 좌불안석이었다. 이제 곧 중국 정치 지도부에 오르게 될 남편이 그 비밀 하나 때문에 자리를 잃을 수도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모종의 조치를 했다. 중국 남부 대도시인 충칭의 한 호텔방, 영국인 사업가인 닐 헤이우드(Neil Heywood)가 호텔 침대에서 술에 취해 멍한 상태로 누워 있었다. 그녀는 작은 그릇에 차와 쥐약을 섞어 건넸다. 호텔 직원이 그의 시신을 이틀 뒤에 발견했다. 구카이라이는 결국 2011년 범죄에 대해 고백했다.. 더보기 중국의 금기, 최고 고위층들의 재산 중국에서 최고지도자 본인이나 일가의 재산은 중국에서 매우 예민한 문제로 언급 자체를 금기시한다. 2012년 12월 미국에 서버를 둔 중국어 인터넷매체 둬웨이(多维) 등이 공개한 중국 고위 인사들의 재산신고 내역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은행예금 230만 위안(4억1000만원)과 베이징, 항저우, 푸저우 등지에 집 3채를 갖고 있었다. 예금 4억원에 주택 3채면 ‘갑부’ 라 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인터넷에서 떠돌던 기사들은 얼마 못 가 전부 삭제됐고 검색조차 되지 않았다. 시 주석 일가의 재산과 관련해 가장 많이 구설에 오른 인물은 시 주석의 큰누나 치차오차오(齐桥桥)다. 국가 최고 지도자 자리를 예약한 2012년 6월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정부의 공문서를 입수해 치차오차오와 매형 덩쟈구이(邓家贵), 이들 .. 더보기 시에 대한 광신을 주의하라 영국 주간 이코노미스트는 4월 2일자 표지 기사로 ‘시진핑의 개인숭배를 조심하라’(Beware the cult of Xi)를 실었다. 이 잡지는 반대파에 대한 탄압과 자기과시로는 시 주석이 권력 공고화는 물론 중국사회를 안정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공안 당국의 탄압에 겁먹은 언론이 관료의 부정과 나태에 도전하길 꺼리고, 결국 당과 시 주석 개인의 신뢰성에 더 큰 위협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다른 매체 파이낸셜타임스(FT)는 “시 주석이 지난달 국영 언론매체를 방문해 자신에 대한 충성과 같은 의미인 ‘당에 대한 충성’을 요구했으나 언론인들의 저항이 거세지고 있다”면서 “정권과 언론 간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요즘 중국 전문가들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언급할 때 빼놓지 않는.. 더보기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