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에 도피중인 신비의 상인 과녁이 된 공직자들의 저승사자 연일 중국 최고 지도층, 특히 왕치산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당 중앙기율위 서기에 대한 비리를 폭로하고 있는 중국 투자회사 정취안(政泉)홀딩스 지배주주 궈원구이(郭文贵·50)는 중국 베이징 정계와 재계에서 ‘호풍환우’(呼风唤雨)한다고 알려진 ‘신비의 상인’이다. 현재 미국에 도피중에 있는 궈원구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반(反)부패 사령탑'인 왕치산(王岐山) 서기에 대한 부패 의혹을 잇달아 폭로하고 있다. 그는 지난 4월에는 미국의 소리(VOA)에 나와 "왕 서기 가족이 중국 하이난(海南)항공 지분을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했고, 시 주석이 이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며 왕 서기 가족의 이권 개입과 해외 저택 보유설을 폭로한데 이어 18일 미국 소재 중화권 매체 명경망 인터뷰에서 ".. 더보기
대만 더이상 자국 역사로 중국 역사 안배운다 【“台獨”新課綱擬將中國史併入東亞史 網友:數典忘祖】 6月19日,台親綠媒體曝光了“12年國教社會領域課程綱要草案”,聲稱要減少歷史內容、略古詳今,將“以漢人為主軸的史觀”改為“重點放在臺灣最近500年脈絡”,中國史將放在東亞歷史中討論,以此去建構下一代的史觀。 台當局領導人蔡英文自上臺以來,先後做出“廢止微調課綱”、“去蔣”、“去孫”等一系列文化“台獨”動作,目的就是為了“去中國化”。對於民進黨當局每逢上臺,勢必操弄的文化“台獨”小動作,國台辦發言人曾屢以告誡,我們堅決反對任何形式的“台獨”分裂活動,反對“台獨”勢力以任何名義、任何方式把臺灣從中國分裂出去。 ​​​ 19일 대만 교육부 국가교육연구원이 최근 마련한 국민기본교육 사회과목 요강 초안에 고등학교 역사 교육 가운데 '중국사'를 동아시아 역사의 맥락에 편입시켜 학습토록 할 계획이라고 .. 더보기
사라지는 중국 기업 CEO들 최근 중국 안방(安邦)보험그룹의 우샤오후이(吴小晖) 회장이 중국 정부에 구속되고 중국 정부의 후속조치가 이뤄지면서 안방보험이 사업상 위기에 처한 가운데 기업인들에 대한 중국 정부의 무자비한 조치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우 회장 말고도 최근 수년간 갑자기 행방이 묘연해진 기업인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의 명분은 충분히 있지만 우 회장이 덩샤오핑 전 주석의 손녀사위라는 점에서 권력투쟁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선 중국 정부가 경제계 전체에 대한 강한 통제권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수시로 민간 기업 오너 혹은 CEO를 잡아들인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16일 CNN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우 회장 구속 이후 중국 각 은행에 안방보험과의 거래를 정지하라고 지.. 더보기
쌍규(双规)와 쌍개(双开) ​ - 중화인민공화국의 중국 공산당내 관리들의 부정부패와 위법행위를 조사 감찰하는 준 정부기관인 기검위(기율검사위원회, 中国共产党中央纪律检查委员会 (中纪委))가 지닌 가장 무서운 무기인 이 双规는 중국 공산당 내 간부 및 관리들의 부정부패와 위법행위를 조사 할 때 쓰는 일종의 수사권 및 체포권을 말한다. 双规是中国共产党在进行纪律检查方面调查的一个措施,即“在规定的时间、规定的地点接受调查”的简称。通常是指高级党政人员在接受检察机关调查前的党内调查和限制人身自由,是一种隔离审查。通常一位领导被双规就意味着东窗事发、下台和接受法律的审判。 쌍규는 중국 공산당이 피의자를 상대로 기율 검사 조사를 진행할 때 쓰는 절차로 "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서 조사를 받는 것." 즉, 두 가지(双)사항이 동시에 규정(规)되어 조사를 받는다.. 더보기
치열해진 미·중 스파이 전쟁 미국 뉴욕 타임즈는 지난 21일 "중국 정부가 CIA의 중국 내 정보 활동을 붕괴시키기 위해 2010년부터 총력을 다해 움직였다"며 "2010~2012년까지 CIA 정보원 20여 명을 붙잡아 이 중 10명을 죽였다"고 보도했다. ​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중국 내 정보원 20여 명이 피살되거나 투옥당했다는 뉴욕타임스(NYT) 이런 보도가 나온 이후, 미국에서 중국 스파이들이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 ​ AFP에 따르면 미국 LA에 사는 중국계 여성 케이시 첸(32·중국명 천쓰)이 수출이 금지된 우주통신 설비를 수년간 중국으로 빼돌린 혐의로 23일(현지 시각) 기소됐다. 그는 2013년 3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수출 허가를 받지 않고 군용 방해전파 발신기 부품과 우주통신용 기기를 밀반출하고, 이 과.. 더보기
시진핑의 특별 신도시, 슝안신구 중국은 수도권인 징진지(京津冀 : 베이징·톈진·허베이의 약칭) 발전을 위해 허베이성에 '슝안(雄安)신구'를 설립한다고 1일 발표했다. 슝안신구는 징진지 트라이앵글내 허베이 슝셴(雄县), 롱청(容城), 안신(安新) 등 3개 현(县)에 걸쳐있으며 배후여건에 비해 아직 개발수준이 낮아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슝안신구는 선전 경제특구와 상하이 푸둥신구에 이은 중국이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3번째 특별 신도시다. ​ 중국 허베이성 슝(雄)현에 사는 스산사오(28)는 2년 전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베이징에 사는 여자친구의 부모가 “내 딸이 시골에서 사는 꼴을 볼 수 없다”며 신혼집을 베이징에 차릴 것을 강요했기 때문이다. 슝현은 베이징에서 불과 160㎞ 떨어진 곳이지만 플라스틱 공.. 더보기
시진핑의 반부패 촛점은 총,칼,돈 시진핑은 지난 2012년 출범하면서 집권 초부터 반부패 사정작업에 착수했다. 반부패 투쟁을 통해 정적들을 몰아내 집권초기 불안한 정권의 안정을 구축할 수 있었고 이는 권력기반을 공고히 하는 수단이 됐다. 이제는 국민 저변으로 개혁 성과를 확산시키는 단계에 이르렀다. 시진핑 집권 2기가 시작될 때까지 반부패 사정태풍이 계속 휘몰아칠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중국 사정 당국은 거액을 갖고 해외로 도피한 부패사범 처벌 의지를 거듭 밝히고 있다. 해외도피 사범 명단을 공개하고, 간부급 공무원들에게 해외재산을 빠짐없이 신고하도록 하는 등 반부패 사정 드라이브가 전 공무원 사회로 확산하는 것이다.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기율위)는 4월 27일 현재 해외에 도피 중인 중국 부패사범 946명 명단을 공개하고 .. 더보기
시진핑의 칼날, 장저민손자에게 겨누나 시진핑의 반(反)부패 사정 칼날이 장쩌민 전 국가주석의 손자와 류윈산(刘云山) 현 정치국 상무위원의 아들을 향하고 있다고 대만의 한 매체가 보도했다. 25일 대만 중앙통신은 장쩌민의 손자 장즈청(江志成)과 류윈산의 아들 류러페이(刘乐飞)가 출국 금지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시진핑 주석과 왕치산(王岐山)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 가 최근 금융 비리 척결로 반부패 척결의 초점을 잡으면서 이들이 비리 연루설이 흘러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 혁명원로의 아들로 해외에서 중국 민주화 활동을 하고 있는 뤄위(罗宇)는 중국 당국이 금융 분야의 장쩌민 세력을 축출하는 중이며, 최근 샹쥔보(项俊波) 보험감독관리위원회 주석의 낙마에 중국의 거물들이 여럿 연루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 연루된 거물들 대부분이 현재 출국금지된.. 더보기
대만 반중, 반일파 동상머리 자르기 경쟁 24일 대만 연합보(聯合報)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대만 북부의 양밍(陽明)산 국가공원에 설치된 장제스 동상의 머리 부분이 절단된 채 발견됐다. 머리 부분이 잘려나간 장제스 동상에는 빨간 페인트가 부어져 있고 검정 스프레이로 '2·28 원흉', '살인마' 등의 문구도 적혀 있었다. ​ ​현장에선 작은 톱이 발견됐지만 잘려나간 머리 부분은 발견되지 않았다. 대만 경찰은 인근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조사하는 등 자세한 정황을 조사 중이다. 이후 대만의 급진 독립단체로 알려진 '대만 건국 공정대'가 페이스북을 통해 사진들과 함께 자신들의 소행임을 밝히며 지난 16일 남부 타이난(台南)에서 일어난 일본인 핫타 요이치(八田與一·1886∼1942) 동상 .. 더보기
자리 배치의 정치학 오늘의 중국, 시진핑의 중국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그 속내를 들여다볼 수 있는 4장의 사진들이 있습니다. ​ 4월 11일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베이징 중난하이(中南海· 중국 최고 지도부 거처)에서 린정웨어(林鄭月娥, 캐리 람) 신임 홍콩 행정장관을 만나는 장면입니다. 의자부터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시 주석 의자엔 용 조각이 보이네요. 고대 중국에서 용은 황제를 뜻했지요. 캐리 람은 등받이도 없는 의자에 앉아 있습니다. 누가 봐도 주종 관계, 갑을 관계, 군신 관계 냄새가 나지요. 중국과 홍콩 관계 현주소입니다. 연출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다른 사진을 보시지요. ​ 중국-홍콩 역학 관계가 더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2015년 12월 23일 량전잉(梁振英·렁춘잉) 행정장관이 업무 보고차 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