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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총리가 시안에서 먹은 음식 ​ 중국 방문 첫 기착지로 시안(西安)을 선택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중국 지도자로서는 처음 자신의 고향에서 외국 정상을 영접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 세계 양대 인구대국 지도자들의 고향에서의 정상회담은 여러가지 면에서 화제를 뿌리고 있는대요, 요리의 천국 중국답게 중국 사람들이 특히 궁금해 한 것은 이 두 정상이 과연 어떤 음식을 먹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14일 시안에서의 만찬 메뉴는 인도 외교부 대변인이 메뉴표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공개됐었습니다. ​ ​당초 산시서람들은 본인들의 산시요리가 중국 타지역에 비해 덜 알려졌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이번 모디 인도총리를 위한 만찬요리로 산시 특산요리를 잔뜩 소개하는 걸 특히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14일 어제 만찬은 중국식 풀코스로는 너무나 적은 .. 더보기
시진핑의 숨겨진 재산 ​ 올 초 흥미로운 숫자가 공개됐습니다. 바로 중국 정치지도자의 연봉입니다. 현지 관영언론 차이나데일리는 1월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연봉이 2440만원(미화 2만2256달러)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시 주석과 함께 중국 공산당을 이끄는 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6명의 평균연봉은 2316만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실, 이들의 연봉은 많은 편이 아닐 수 있습니다. 심지어 박봉으로 보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중국에서 거대기업 총수 못지않은 부자들이 바로 고위급 정치인, 그리고 그들 가족입니다. 여러 경로를 통해 밝혀진 이들 개인 또는 일가자산은 수억원에서 최대 수천억원 이상입니다. 일부 친인척은 세금을 피하기 위해 해외 조세피난처를 ‘애용’합니다. 이들은 민간 금융기관 등이 정기적으로 내놓는 부.. 더보기
시안을 가장 먼저 찾는 인도 총리 ​14일 중국 방문 일정을 시작하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의 첫 중국 일정은 산시성 시안이다. ​ 시안은 실크로드의 기점이자 시진핑 주석의 고향이기도 하다. 시 주석이 지난해 9월 인도를 방문했을 때 모디 총리의 고향 구자라트주를 찾은 데 대한 답례 성격이 짙다. 시 주석은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시안까지 직접 찾아 모디 총리를 맞이할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최고 지도자가 외국 원수를 베이징 이외 지역에서 만나는 일은 이례적이라고 중국청년보는 13일 전했다. 시안에서 모디 총리는 시 주석과 함께 중국과 인도의 우호교류 상징으로 현장법사와 연관된 대안탑(大雁塔)을 방문할 예정이다. 모디 총리는 이어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리커창 총리와 공식 회담을 한다. 모디 총리는 리 총리와 함께 베이징 시내 톈탄공원.. 더보기
내년 1월 대만 대선에서 맞대결하는 미국과 중국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와 주리룬(朱立伦) 대만의 국민당 주석이 지난 4일 중국 베이징에서 만났다. 이번 국공회담은 2009년에 이어 6년만에 이뤄졌다. 미국과 더불어 세계를 호령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상대는 이제 갓 50이 넘은 8살 연하의 주리룬. 이미 황제가 되버린 시주석이 상대하기로는 세계 무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비교가 되지않는 상대. 그러나 시 주석은 이 번 주리룬과의 회담에 왕후닝(王沪宁) 중앙정책연구실 주임과 리잔수(栗战书) 중앙판공청 주임, 양제츠(杨洁篪) 외교담당 국무위원 등 주요인사들을 줄줄이 데리고 나와 주리룬에게 인사시켰다. 시주석이 젊은 주리룬을 이같이 극진히 모신 이유는 다름아니다. 시주석과 맞상대할 수 있는 비중있는 인물로 주리룬 주석을 키워주려는 의도이고, 지리멸렬.. 더보기
당신 어머니가 당신의 어머니인 것을 증명해라 최근 중국 리커창 총리가 국무회의 석상에서 말한 '당신의 어머니가 당신의 어머니인 것을 증명하라'는 말이 중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 지난 5월 6일 리총리는 국무회의 석상에서 중국 행정부서의 업무처리 태도를 크게 꾸짖었는데요. 진작부터 행정 간소화에 대해 주문하고 있는데, 아직도 일선 부서에서는 규제의 대못으로 장애물을 만들어놓고 일반 서민들을 괴롭히고있다면서 몇 가지 사례를 들어 말했습니다. http://news.sina.cn/gn/2015-05-06/detail-icpkqeaz3173976.d.html 리총리가 언급한 내용은 이렇습니다. "해외여행을 가려는 한 사람이 서류에 기재해야 할 '긴급 연락인'란에 그의 모친 이름을 썻더니 관련부서에서 &.. 더보기
한국금연정책의 카피캣 따라쟁이 중국 ​​​ 한국 정부는 담배값 인상, 금연구역 확대 등을 통해 흡연인구를 줄이려는 정책을 쓰고 있는 중이다. TV프로그램이나 게임 등 재미있는 한국 컨텐츠라면 물불가리지않고 그대로 가져다 쓰고 있는 중국이기에 한국의 담배금연 정책도 베낄만한 것으로 생각이 든 것인지 바로 한국식의 금연정책을 가져다 쓰고있다. 우선 배운게 담배 소비세율 인상을 통해 세금도 올리고 담배값도 올린 방식이 무척 맘에 들었나 보다. 중국 재정부와 국가세무총국은 오늘 10일부터 담배 소비세율을 기존 5%에서 11%로 올리기로 했다. 이는 2009년 5월 담배 소비세를 올린 이후 6년 만의 담뱃값 인상이다. 이에 따라 중국의 흡연가는 10% 이상 높아진 가격에 담배를 사게 될 것으로 중국연초전매국은 관측했다. 현재 중국의 흡연 인구는 3.. 더보기
왕치산 당기율위 서기 '중국과 교류하려면 중국 공산당을 알아야' ​ 5월 7일 중국 공산당 상무위원이자 중앙기율위 서기인 왕치산(王岐山)은 미국 민주당 및 공화당 대표단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 중국과 왕래하려면 공산당을 이해해야한다(中国打交道,不了解中国共产党不行)'고 말했다. 왕 서기는 베이징 중난하이(中南海)에서 제8차 미중 정당 고위급 대화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찾은 미 양당 대표단과 만나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본질적 특징은 중국공산당의 지도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런 발언은 미국이 인권, 티베트 독립, 홍콩 정치개혁 등을 문제 삼아 중국의 정치·사회체제를 공격하는 상황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왕 서기는 "중미 정상은 이미 신형대국관계 건설과 관련해 쌍방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지시했다"며 "양국이 각 영역에서 밀접.. 더보기
8항규정에 골치아픈 중국 간부들 干部吐槽接待:一口喝二三两酒 北青网-北京青年报 05-08 02:11 湖北十堰丹江口武当山景区风光 五一期间,中纪委重申各级党政机关严禁到21家风景名胜区开会。专家指出,这次提醒,是“禁令”更是“鞭策”。 党的十八大以来,中央从抓八项规定具体实施入手,严格约束党员干部,令社会风气为之一振。在中央多个禁令之下,风景名胜区命运几何?如何让党员干部执行纪律规矩成为自觉行动?记者就此进行了调查。 昔日 曾经“接待人手不够,科长陪部长” 五一期间,中纪委监察部网站刊发图文 《这些地方风景虽好,开会可别去!》,提醒各级党的机关、人大机关、行政机关、政协机关、审判机关、检察机关,以及工会、共青团、妇联等人民团体和参照公务员法管理的事业单位一律不得到武当山、华山、太湖等21个风景名胜区召开会议。 记者近日在著名的“道教圣地”湖北武当山采访时发现,曾经各级领导干部以各种名目来过这里。在武当山宾馆大厅.. 더보기
시진핑의 호랑이 사냥 시진핑 지도부 출범(2012년 11월) 후, 2015년 4월말 까지 낙마한 99명의 차관급 이상 ‘호랑이’중, 노회한 ‘호랑이’ 대표주자로 3명을 든다. 총리 급 정치국 상무위원이었던 저우용캉(周永康·1942년생) 전 중앙정법위 서기, 부총리 급 정치국 위원였던 쉬차이허우(徐才厚·1943년생) 전 중앙군사위 부주석, 부총리 급 예우를 받았던 링지화 (令計劃·1956년생) 전 정협 부주석 겸 당 중앙통전부장이다. 한 홍콩 언론은 시진핑 지도부가 이들을 사냥해가는 단계를 ‘6부곡’으로 풀이했는데, 사실에 들어맞는 그 전개과정이 이채롭다. 수감 상태에서 군사법원 심리를 기다리다, 방광암으로 지난 3월 15일 사망한 쉬차이허우를 제외하고, ‘6부곡’방식으로, 저우용캉과 링지화 낙마 과정을 풀이한 후, 그 사례 .. 더보기
일대일로 프로젝트와 AIIB 참여를 두고 ​ 중국 정부는 3월 15일 폐막한 양회에서 "2015년 중국 외교의 키워드는 일대일로(一带一路)"라 밝혔다. '일대일로'란 중국 정부가 주변국들과의 경제협력 동반자 관계를 통하여 21세기형 실크로드 경제 벨트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며, 시진핑 정권이 내건 핵심 정책이기도 하다. '일대'란 '신 실크로드 경제벨트'를 의미하며 중국 서북지역에서 중앙아시아를 통과하여 유럽까지 연결하는 유라시아 육상 무역통로이고, '일로'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를 의미하며 중국 동부 연안지대에서 동남아시아를 거쳐 인도양과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해상 무역통로를 의미한다. 일대일로 계획은 시진핑 체제하 중국의 세계 전략이자 최대의 외교적·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