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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간 100억톤의 물을 만든다 중국이 한반도 8배 크기만 한 땅에 인공강우 시설을 대거 설치해 한 해 100억t의 물을 증산하겠다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세계 최대 인공강우 프로젝트가 이뤄지고 있는 곳은 티베트고원이다. 만년설과 빙하로 덮인 해발 4000m 이상의 고지대인 이곳은 황허, 양쯔강, 메콩강 등의 발원지로 매년 4000억t의 식수를 공급하는 '아시아의 식수탑'이다. 하지만 이 같은 별명에 걸맞지 않게 정작 이 지역의 강수량은 사막의 평균 강수량 연 250㎜의 절반도 안 되는 연 100㎜ 미만 수준이다. ​ 중국이 티베트고원에 세우고 있는 인공강우 시설. 이런 굴뚝 수만 개에서 요오드화은을 태워 생기는 작은 입자(구름 씨)를 대기로 올려보내 비구름을 생성토록 한다. 이처럼 메마른 땅에 눈·비를 늘리기 .. 더보기
극중을 위해서 한국인들이 중국서 사업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중국에서 매년 실종자 혹은 돌연사 접수를 받는 한국인들을 보면 통상 1000명이라고 하는데 많이 잡으면 5000명은 될 거다. 사연을 들으면 마음이 아프다. 세관에서 물건 통과가 안 되어서 고민하다가 목숨을 끊는 일도 있었다. 이런 현장을 보면서 제가 중소기업 대상으로 매번 드리는 말씀이 있다. "암 걸리고 부인께 이혼 통보 받고 싶으시면 지금 그냥 오세요. 대신에 대를 이어 사업하고 싶으시면 지금의 중국을 반드시 공부하세요" 라고 말이다. 사드 사태는 이미 벌어진 일이다. 그런데 앞으로도 이런 일이 없으리란 보장이 없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선 중국에 대한 이해부터 높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중국식 경영'을 해.. 더보기
중국인들은 왜 마라톤에 열광하는가 중국 마라톤 애호가들에게 4월 15일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날이다. 이 날 중국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1선 대도시를 포함하여 웬만한 도시는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는데 하루동안 모두 43개의 마라톤 대회가 개최된다. 중국 육상협회에서 인정한 올해 공식 마라톤 대회가 150여 개, ​​​​​​​​​그리고 비공식이지만 협회가 파악하는 총 마라톤 대회가 1072개라는 것을 감안하면 4월 15일은 중국 마라톤 축제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 날의 마라톤에는 26만명이 참여하는데 이 마라톤 행렬을 두고 중국 네티즌들은 마라톤 춘윈(春运,구정 귀성 행렬)이라 칭하고 있다. ​ 중국의 마라톤 열풍은 불과 몇 년 새 급속히 가열됐다. 7년 전만 해도 22개에 불과했던 마라톤 대회는 지난해 관련 대회까지 포함해.. 더보기
음원공유의 성공모델 스포티파이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음원은 불법으로 내려받아 듣는 것이 ‘상식’이었다. 법을 어기는 것이란 인식조차 크지 않았다. 세계 음반 시장은 1999년 146억달러(약 16조원) 규모로 정점을 찍은 뒤, 냅스터(음원 파일 공유 서비스)의 등장으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스웨덴 출신 다니엘 에크(35·Daniel Ek) 스포티파이(Spotify)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음악 시장의 미래는 ‘공유’와 ‘무료’에 있다고 보고 2008년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웨덴은 세계적인 스타 "아바"로 팝음악에 대한 수요가 일정한 곳. 사실 그가 시작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는 후발주자다. 미국의 유사 서비스 ‘판도라’보다는 3년, 한국의 벅스뮤직보다는 8년 늦게 시작했다. 하지만 다니엘 에크가 생각했.. 더보기
북한의 제일부인, 패션으로 중국인들을 홀리다 북한 노동당 김정은 위원장의 방문으로 북중 관계 개선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김정은과 동행했던 부인 리설주가 중국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김정은의 아내 패션센스,중국 인민들사이에서 히트를 쳤다(Kim Jong-un wife’s fashion sense a hit with China’s public)’는 제목의 기사에서 “리설주가 베이징에 있던 이틀동안 최소한 3가지 의상을 입고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며 많은 중국 네티즌들이 리설주의 패션감각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 ​리설주는 정상회담,만찬 등 공식 일정이 있던 26일에는 누드 컬러 투피스를 입고 같은 색의 구두를 착용했으며 긴 머리를 단정하게 빗어 넘긴 스타일을 보여줬다. 이밖에 목걸이와 귀.. 더보기
북중회담에서 나타난 중국식 의전의 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게 베푼 의전은 지난해 중국을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비교해 밀도와 품격이 높았다. 북·중 전통 우호 관계를 복원하겠다는 중국의 의도가 의전 곳곳에 배어났다. 중국이 한국과 북한을 대하는 시각과 자세의 차이가 의전을 통해 여실히 보여줬다. 하지만 이번 회담에서도 시진핑과 중국이 김정은과 북한에 비해 우위에 있다는 표현을 간접 표현하려는 행동과 의전이 이뤄졌다고 서구 언론들이 보도했다. 28일 미국 온라인 매체 쿼츠의 보도에 따르면 북한내부에서는 생각할 수도 없는 장면이 중국의 CCTV의 중계화면에 잡혔는데, 그 것은 시 주석이 말할때 김정은이 열심히 필기하고 있는 모습이 잡힌 것 또한 두사람이 처음 만나 악수할 때, 시진핑이 김정은의 등을 두드리는 .. 더보기
쉬즈위안과 왕샤오촨의 대화 第十一期:许知远对话王小川! 一个18岁获国际比赛金牌,保送清华计算机系; 27岁成为搜狐最年轻的副总裁; 39岁在纽交所敲钟... 一个18岁考入北大计算机系; 22岁出畅销书…从生物到哲学,从前世到未来,从薛定谔的猫到波粒二象性...我们已经很努力了,但是确实跟不太上两个学霸的对话,诚恳地邀请您来试试 3月8日,十三邀发了最新一期,北大计算机文青许知远对话清华计算机系学霸王小川。两个精英文化的代表,就这么坐在一起,聊世界观、女人和这个变化莫测的互联网。 熟悉王小川的人都知道,他低调,理性,没有女朋友,但是喜欢汤唯。他的低调甚至发指到,在公司里,普通员工可能完全感觉不到他的存在,只能从新闻里了解他的一些动向。 这也符合大众对搜狗的认知,“太安静了”。让人察觉不到野心。 但真的如此吗? 世界走向无序,生命走向有序 王小川是一个典型的理科男,崇尚技术和科学理论,并试图用一套套不同的理论来.. 더보기
“운수대통이다. 저녁은 닭고기 먹자” 최근 인터넷 게이머들에게 유행하는 말이 바로 “ 다지다리(大吉大利), 완상츠지(晩上吃鷄), /(운수대통이다. 저녁에는 닭고기를 먹다)"라는 문구다. 이 문장이 가장 먼저 나타난 것은 영화 였다. 그 후에 온라인 슈팅게임 에서 인기를 끌었다. 게이머가 게임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랭킹1위를 차지하면 "다지다리,왕상츠지" 그래서, "츠지(닭고기를 먹다)"라는 말은 게임에서 살아남는 의미에서 이 게임을 한다는 말이 되었다. 그러므로, "닭을 먹는다"는 절지구생의 게이머들이 갈망하는 것이지만 실현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 되었다. 그러면 중국에서는 닭고기를 먹는 다는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가? 닭고기를 먹으려면 첫번째 조건은 닭이 있어야 한다. 집닭은 언제 어디에서 기원했을까? 세계각지의 견해가 서로 다르다. 전통적인.. 더보기
척당불기 척당불기(倜傥不羁) tì tǎng bù jī 뜻이 있고 기개가 있어 남에게 얽매이거나 굽히지 않는다. 더보기
장안과 베이징 중국의 오랜 역사를 관통하는 대표적 도읍으로 두 도시를 꼽을 수 있다. 장안(長安)과 베이징(北京)이다. 중국이 장안을 수도로 한 세월은 서주(西周)와 당(唐) 등 800여 년이 넘는다. 베이징을 수도로 한 시기는 원(元)과 청(淸)은 물론 현재의 신중국까지 700여 년을 웃돈다. 재미있는 건 두 지역 모두 중국의 중심인 중원(中原)을 기준으로 본다면 변두리에 해당한다는 점이다. 만리장성이 베이징을 지나가고 있으니 말이다. 왜 그랬나. 장안 근처에 처음으로 선 나라는 주(周)다. 주나라를 세운 민족은 중원 지역에 뿌리를 둔 한족(漢族)이 아니라 서북쪽 험난한 곳에서 땅굴을 파고 살던 이민족이었다. 무(武)왕 때 산동(山東)성에서 하남(河南)성에 걸쳐 있던 은(殷)을 부수고 황하(黃河) 유역을 중심으로 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