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시아 최고 레스토랑 50"에서 중국이 16개로 최대 3월 9일 싱가포르 카펠라(capella)호텔에서 ‘2015 아시아 최고 레스토랑 (Asia's 50 Best Restaurants 2015)’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은 1, 2회 때는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과 같은 방식( ‘다이너스 클럽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 아카데미’에 소속된 전세계 회원 900여명이 투표해 선발)으로 선정했으나 올해는 아시아에서 활동하는 회원 300여명의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이번 어워드에서 1위는 태국 방콕에서 가간 아난드(Gaggan Anand) 셰프가 운영하는 인도음식점 ‘가간(Gaggan)’이, 일본 나리사와(Narisawa)가 2위로 3년 연속 일본 최고 레스토랑에 선정됐고, 3위는 상하.. 더보기 말 한마디에 벌금 10억원 대만 유명 여배우 샤오S, 쉬시디(徐熙娣)가 TV 광고에서 하얀 치야를 드러내며 상큼하게 웃으며 “하루 만에 치아가 정말 하얘졌어요”라며 크레스트(佳洁士)치약의 미백효과를 홍보한다. 그런데, 샤오S의 이 "하루 만에" 란 한마디에 치약회사는 벌금 10억원을 물게 생겼다. 중국 상하이시 공상국은 3월 9일 크레스트의 미백효과 치약에 대해 허위광고 혐의로 603만 위안(약 10억7000만원)의 벌금령을 내렸다. 시공상국은 조사결과 광고의 하얀 치아는 하루만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포토샵으로 과장 처리된거라면서 벌금 부과 이유를 설명했다. 이 벌금은 중국 과장광고 벌금사상 최고 액수. 벌금부과 기준은 총 광고비 집행 대비라고 한다. 크레스트는 미국계 다국적 생활용품 제조 기업 프록터앤갬블(P&G)의 치약 .. 더보기 문도 안닫은채 날아오른 중국 비행기 중국에서 한 여객기가 출입구를 완전히 닫지 않은 채 이륙하는 장면을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다. 9일 항공전문지인 항콩우위(航空物语)는 지난 2월 16일 fishtimes이란 닉네임을 가진 네티즌이 베이징 공항에서 찍어 올린 사진을 인용, 중국국제항공(国航) B737-800기가 전면 출입구의 개폐 여부를 제대로 점검하지 않고 이륙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최근 중국에서는 항공 관련 해프닝이 끊이지않고 벌어지고 있는데, 지난 1월 12일에는 충칭(重庆) 공항에서 난생 처음 비행기를 탄 한 승객이 "답답해서 시원한 공기를 마시고 싶다"는 이유로 비상구를 멋대로 개방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지난달 25일에는 베이징행 여객기에서 실연당한 한 여성 탑승객이 "이 항공기는 곧 폭발할 것"이.. 더보기 삼성은 중국'따라쟁이'들을 따돌릴 수 있을까 중국 휴대폰 업체들의 기세가 등등합니다. 작년 중국시장에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샤오미가 14.97%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이에 반해 그동안 압도적으로 중국시장을 차지해왔던 삼성은 중국 브랜드들의 공세에 밀려 지난해 매출액은 전해보다 9.83%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인터넷에선 삼성전자 신종균 사장이 화웨이,샤오미 등 중국 휴대폰 브랜드 얘기만 나오면 잠에서도 벌떡 깨어나 잠 못이루는 날이 많아진다는 내용의 동영상까지 올라왔습니다. 중국 CCTV는 지난 3월 2일 이런 동영상을 소개하면서 삼성전자의 부진과 중국 휴대폰의 약진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http://news.cntv.cn/2015/03/02/VIDE1425310560885480.shtml CCTV는 지난해부터 삼성전자가 중국시장에서 .. 더보기 주말엔 방청소를 꼬옥 퇴근시간이 불규칙하기에 보통 주말에 밀린 집안 일을 합니다. 나이먹은 중국 홀아비 생활이 서글프기도 하지만, 주말에 일이 있어 한 번이라도 방 청소를 빼먹게되면.... 그 담주엔 방안이 아래 그림과 같이됩니다. 더보기 양회 기자회견장에 선 중국 장관들 중국 양회(两会/全人大·政协)가 중국 최대 정치행사로 불리는 이유를 여러가지들 수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는 국정을 책임진 총리를 비롯 한 행정부(国务院) 25개 부서 장관(部长)들이 각자 기자인터뷰를 가지며, 직접 중국 인민들 앞에 나선다는거다. 이들이 나서서 언론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하기는 드문 일이다. 보통 각 부의 대변인이 기자들을 상대로 브리핑을 하는 경우는 많지만 부장들은 좀체로 나서지 않는다. 그런데 양회 동안에만 예산안 처리를 매개로 생중계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인민과 소통하는 것이다. 3월 5일 전인대가 개막한 이래 왕이(王毅) 외교부장, 러우지웨이(楼继伟) 재정부장, 가오후청(高虎城) 상무부장, 천지닝(陈吉宁) 환경부장, 양촨탕(杨传堂) 교통부장등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본인들 부처의 성과와.. 더보기 3•8 부녀절 콰이러! 2015년 3월8일 오늘은 98주년을 맞이하는 중국의 "부녀자"의 날입니다. 아침부터 중국친구들이 38부녀절이라고 "节日快乐" 웨이신을 보내는군요. 38부녀절이 되면 중국 곳곳에서 여성들을 위한 행사를 하고 오늘만큼은 남자들이 집안일을 하고 (내가 본 중국 아줌마들은 원래도 안하던대...) 평일이면 여성들은 오전 근무만 하는데 올해는 일욜일이네요.^^; 38부녀절을 맞아 각 기업에서도 여직원들을 위한 각종 보너스를 준비했는대요, 막 춘절 보너스를 나눠준지 보름도 안됐는데, 부담이 크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싼 선물이나 현금보다는 소소한 일상용품들과 아이디어가 돗보이는 보너스를 준비한 기업들이 많다고 합니다. 옆 남자 동료의 포옹과 장미꽃을 선사한 IT업체도 있고, 사장이 여직원들에게 다가가 올 최대.. 더보기 황제들이 사랑한 황제의 면, 뺭뺭면 이야기 시안은 국제적 관광도시입니다. 볼 것도 많고, 먹을 것은 더 많습니다. 시안을 들렀을 때 반드시 해야할 일중 하나는 뺭뺭면을 먹는것입니다.. 샨시 시안의 특선 면요리 뱡뱡면의 ‘뱡’은 56획에서 73획까지 중국 간체자 기준으로 획수가 가장 많은 글자로 폰트체가 없어 컴이나 모바일로 쓰지도 못하고, 시안 본토박이들도 직접 쓸 수없는 복잡한 글자입니다. 과거 시안(장안)이 수도였던 시절 과거보러왔다가 낙방하고 무일푼이 된 선비가 음식값 대신 써 줬는데 맛이 너무 좋아 생각나는 글자란 글자 모두 들어간 글씨를 써줬다고 하고요, 진시황이 산해진미를 마다하고 매일같이 즐겨먹어서 "진시황의 면"이라는 전설의 요리이기도 합니다. 또한 과거의 이런 전설보다 앞으로 전설이 될 애깃거리가 최근에 더해졌습니다. 지난 2.. 더보기 매일 아침 하늘을 쳐다보는 한 중국인 3월 7일 오늘 베이징은 3일 연속 심각한 오염상태 (重度污染)를 기록했다. 양회에 참석 차 베이징에 올라온 5,400여 명의 대표들과 3,000여명의 내외신 기자들에게 베이징의 우마이(악성스모그/雾霾)가 무엇인지 제대로 느끼게 해줬다. 양회기간 가장 스팟라이트를 받은 이는 바로 취임 10일도 안된 환경보호부 천지닝 부장(环境保护部 陈吉宁 部长)이다. 10일 전까지만 해도 칭화대학(清华大学) 총장이었던 그는 오늘 인민대회당에서 전인대 보고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양회전 공개된 전 CCTV 앵커 차이징의 대기오염 고발 다큐에 대해 이례적으로 칭찬과 고마움을 하룻만에 표시하며 화제가 되었던 그는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하늘을 쳐다보는 것이다" 라면서 "오늘처럼 우마이가 심하면 모두 내 .. 더보기 외국 기자들이 본 중국 양회 풍경 중국의 덩치가 커지면서, 양회는 중국만의 행사가 아닌 전세계가 주목하는 정치 이벤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포스팅한 바와 같이 양회를 취재하려고 중국을 찾아 온 외국 기자들만 1,000여명이 된다고 합니다. 외신기자의 눈으로 본 중국 양회의 모습들입니다. 더보기 이전 1 ··· 13 14 15 16 17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