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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난징 BMW 질주 충돌사고는 옥수수가루에 취한 것 ​​​​ ​중국 장쑤성 난징시에서 20일 대낮 신호를 무시하고 시속 200km로 ‘광란의 질주’를 하던 고급 승용차가 교통사고를 일으켜 2명이 목숨을 잃었다. 20일 오후 1시53분쯤 난징시의 한 교차로에서산시성 시안 차량번호(陕AH8N88)를 단 BMW 차량이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200km의 속도로 질주하다 맞은 편에서 오던 마쯔다 승용차와 정면 충돌했다. 200km속도의 BMW와 충돌한 마쯔다는 공중으로 치솟아 사거리를 지나던 버스와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마쯔다에 타고 있던 남녀 2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택시 운전사 등이 부상했다. 반면 사고를 일으킨 BMW 운전자 왕씨는 멀쩡했고 현장에서 도주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BMW차량사고를 일으킨 35세의 왕지진(王季进)은 장쑤성 징장시(江苏省靖江市.. 더보기
중국 온라인상에서 절벽가슴 컨테스트 열려 ​​​​​​​​​​ 이번엔 '절벽가슴(平胸大赛)'가 중국 젊은 여성들에게 화제다. 풍만한 볼륨감을 뽐내는 것이 아닌 '절벽 가슴'을 인증하는 대회로 그저 SNS 웨이보에 자신의 가슴을 인증하기만 하는 것. 대부분의 중국 젊은 여성들이 작은 가슴때문에 정신적 압박을 가지고 있는 현실에서 자신만이 평평한 가슴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안도감을 느끼기해주기에 이번 '절벽가슴'대회에 너도나도 자기의 가슴사진 인증을 해대고 있다. 다만 남자들이 자기가슴을 찍어 올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웨이보에 올리는 인증사진은 목선과 함께 입술을 드러내야 한다. 6월 21일 오후 3시 현재 절벽가슴 대회가 열리는 웨이보 페이지는 총 2,749만명이 다녀갔고, 총 49명의 여성들.. 더보기
투신자살을 다시 생각하게끔 만든 더러운 강물 강물에 투신 목숨을 끊으려 한 남성이 강물이 너무 더러워 자살을 포기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한다. ​ 지난 10일 중국 저장성 푸장현(浙江省 浦江县)에 사는 48세의 류씨는 사업실패로 큰 빚더미를 안게되자 자살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목숨을 끊기 위해 우장(乌江)에 몸을 던진 류씨는 이내 자신의 선택을 후회했다. 이유인즉 강물이 너무 더러워서였다. 류씨는 "강물이 역겨울 정도로 냄새가 많이 나고 더러워서 물을 삼킬 수 없었다"고 자살을 포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강물에 떠내려가던 중 행인의 제보를 받은 경찰에 의해 구조된 류씨는 "다시는 자살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Man rethinks suicide after jumping into 'filthy' Zhejiang river .. 더보기
수십명의 여대생들이 앞다퉈 몸과 돈을 준 40대 능력남 ​​ 변변한 직업도 없고 불혹을 지난 41세의 나이, 이혼남에 18세의 딸까지 있는 한 중국 중년 아저씨의 화려한 여성 편력이 화제입니다. 허베이성 바오딩(河北 保定) 출신의 텐푸성(田福生)씨가 사기혐의로 지난 16일 베이징(北京) 팡산(房山) 법원에 섰습니다. 그는 인터넷 채팅 QQ를 통해 베이징대와 칭화대 박사과정을 다니는 28세 젊은 CEO라고 소개하며 지난 4년간 15명의 여대생들을 사귀었습니다. 그와 채팅을 한 여대생들은 잘생기지도 않고, 키도 크지 않는 이 40대 남성의 화술에 홀딱 빠져, 몸도 주고 돈도 줬습니다. 그가 만난 여대생들은 중앙차이징대학, 허베이스판대학, 산둥차이징대학(中央财经大学、河北师范大学、山东财经大学)등 알아주는 중국내 명문학교 학생들이었고 그중 5-6명은 한대학교 같은 기.. 더보기
판빙빙의 생얼 최근 중국 연예계의 최고 여배우 판빙빙은 자신의 웨이보에 화장하지않은 자신의 생얼(素颜)을 소개, 맨 얼굴 여신의 자태를 뽐냈다. ​​​​​​ 한편 판빙빙은 지난 5월 29일 웨이보(SNS)를 통해 리천과 열애를 인정했다. 중국 드라마 '무미랑전기'를 찍으며 가까워진 판빙빙과 리천은 이로써 중화권 대표 커플로 거듭났다. ​ 더보기
한국 메르스 환자를 위해 14억원을 쓴 통 큰 중국 ​​ 격리대상자였고 의료진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중국출장을 감행하여, 환자 확진을 받고 결국은 중국병원에 들어누워 메르스 발생 초기부터 이웃국가 중국에게까지 메르스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게 만드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L모 대기업협력업체의 한국인 김씨. 그를 위해 중국 정부가 쓴 치료 비용으로 800만 위안(한화 약14억원)이상이 든 것으로 나타났다. ​ 18일 중국 광저우일보는 김씨가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현지 후이저우 병원 관계자의 말을 빌어광둥성 당국이 김씨를 긴급구조하기 위해 관련 장비를 구매하는 데에만 이미 800만 위안(14억 2700여만 원)을 지출했다고 보도했다. 아래는 광저우일보의 기사내용. 후이저우시 질병관리센터의 양리환주임은 아직도 그 한국인이 후이저우시에 나타났다는 최초의 소식을 들었던.. 더보기
중국음료 왕라오지와 자둬바오, 빨간 캔의 원조 싸움 왕라오지(王老吉), 찬 음식을 선천적으로 싫어하는 중국인들에게 단 하나의 예외인 중국산 청량음료로, 중화(中华)담배, 마오타이(茅台)백주와 함께 결혼식등 가장 중요한 연회엔 결코 빠뜨리면 안돼는 국민 브랜드다. 1828년 설립, 180여년의 만만치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 '왕라오지'는 차가운 상태로 마실 수 있는 중국 차 음료인데, 짝퉁아닌 짝퉁'자둬바오(加多宝)와 3년이란 기나긴 법정싸움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 둘 다 ‘홍색 캔’ 포장에 노란색 글씨로 브랜드 이름이 적혀있다. 이름만 서로 다를 뿐 언뜻 보면 같은 회사 음료 자매품 같다. ​ 2012년 7월 왕라오지와 자둬바오가 홍색 캔 포장의 소유권을 주장, 쌍방 간 소송을 제기하며 시작됐다. 중국의 최고인민법원은 어.. 더보기
'중진국 함정'에 빠지나, 중국 ​ 최근 중국 경제학계에서 ‘중진국의 함정(middle income trap)’ 논쟁이 치열하다. 작년부터 경제성장률이 급속하게 둔화되자 중국도 과거 대다수 개발도상국처럼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지 못하고 주저앉을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5~10년이 중국이 중진국의 함정을 뛰어넘을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본다. 중국은 2003년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000달러를 넘어서 중진국이 됐다. 세계은행이 2006년 제기한 중진국의 함정론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 내에서도 크게 주목받았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으로 경제가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자 중진국의 함정 논쟁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 최근 다시 논쟁에 불을 지핀 것은 러우지웨이 .. 더보기
오늘 아침 시안 기차역에서 위구르족 남자, 경찰 총에 맞다 중국 산시(陕西)성 시안(西安)시 기차역에서 17일 아침 6시경 위구르족 남자 1명이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 시안시 공안국에 따르면 이 남자는 이날 시안역 매표소 앞에서 시멘트 벽돌을 들고 표를 사려던 시민을 공격하며 행패를 부렸고 순찰을 하던 경찰은 이 남자를 저지했지만, 지속적인 경고에도 소용이 없자 실탄을 발사했다. 총에 맞은 이 남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현재 시안역은 정상적인 질서를 회복했다고 시안시 공안국은 전했다. 중국 온라인 매체인 펑파이(澎湃)신문은 "17일 오전 6시30분께 남자 1명이 매표소 입구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쓰러졌다"면서 낮 12시30분께 이 매체의 기자가 시안 기차역 현장에 도착한 결과 매표소 앞의 경찰차에 총탄으로 보이는 흔적이 있었다고 전하면서 추가적.. 더보기
2020년대 중국을 이끌고 갈 류우허우들 중국에서 40대에 장차관급에 오른 인사들은 능력이나 정치력이 뛰어나 중국공산당이 집중적으로 경력관리를 하고 있는 인사로 볼 수 있다. 특히 이들 중 지방정부에서 부성장급 이상의 직책으로 경력을 쌓고 있는 사람들은 중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정치인이라 할 수 있다. 1965년~1969년생은 2037년까지 중국공산당 국가급 지도자로 일할 수 있다. 중국에서 국가급 지도자는 정국가급과 부국가급으로 나뉜다. 중국공산당 상무위원은 정국가급이며, 정치국위원, 국무원 부총리 및 국무위원, 전국인민대표대회 부위원장,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 최고인민법원장, 최고인민검찰원 검찰장 등이 부국가급이다. 현재 위정성(俞正聲)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과 류옌둥(劉延東) 부총리는 1945년생으로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