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썸네일형 리스트형 물샐 틈없는 중국의 인터넷 검열시스템, 만리방화벽 중국정부는 올 해 시진핑 2기체제를 맞아 한층 더 언론과 인터넷 검열을 강화하고 나섰다. 수년전부터 중국은 자체 인터넷 검열시스템인 만리방화벽(Great Firewall)을 구축하고 외국 사이트 접속을 막아왔다. 그러나 사람들은 우회접속 가상사설망 VPN(Virtual Private Network)을 통해 외국 사이트에 접속해왔는데, 중국 공업정보부는 지난 1월 전국적인 인터넷 검열과 함께 VPN 서비스를 사실상 불법화하고 7월 이후 VPN 서비스 중지 명령을 내린데 이어 사용을 없애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당국의 이같은 규제에 VPN 사용자들이 위축됐으며 그린VPN, 하이베이VPN 등 중국 업체들이 올해 초부터 운영을 중단했고, 최근에는 당국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VPN을 운영,판매해오던 업자를 .. 더보기 세계 최대의 언론인 감옥 52명의 기자가 구금 상태인 중국이 세계 최대 규모의 ‘언론인 감옥’이라고 국제 언론인 인권보호 단체인 ‘국경없는기자회’(RSF)가 19일 연례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RSF는 1995년부터 매년 언론인들에 대한 탄압과 폭력 등을 조사해 발표하는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는 65명의 언론인이 사망했다. 26명은 취재 도중 사망했고 39명은 살해당했는데 시리아에서 12명, 멕시코에서 마약 거래 등을 취재하던 기자 11명이 목숨을 빼앗겼다. 특히 중국은 반체제 언론인에게 사형선고를 내리진 않지만 대신 감옥에서 질환으로 사망할 때까지 고의적으로 방치한다고 RSF는 지적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류샤오보와 반체제 인사 블로거 양퉁옌을 그 예로 들었다. 두 사람은 모두 감옥에서 암 진단을 받았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 더보기 중국의 샤프파워 중국이 막대한 음성자금을 활용해 유인과 매수, 강압을 불사하는 ‘샤프 파워’(sharp power) 외교를 펼치고 있다. 샤프 파워는 군사력과 경제력 같은 ‘하드 파워’나 문화적 힘인 ‘소프트 파워’와 달리 비밀스럽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식을 말한다.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지는 14일자 보도에서 중국의 샤프 파워를 보여 주는 실례로 호주, 뉴질랜드, 독일, 영국 등에서 벌어진 중국 스파이의 활약상을 들었다. 호주 정부는 중국을 겨냥해 외국의 정치 개입 금지법안을 내놓았고, 뉴질랜드에서는 현역 중국계 의원이 스파이 교육을 받은 이력을 숨긴 채 의원 활동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독일에서는 중국 스파이가 의원, 공무원을 포함한 독일인 1만명과 접촉했고, 영국에서도 중국과 경제적 교류가 있는 정치인에게 중.. 더보기 예술가 화용(华涌)의 동영상 18일 베이징의 유명 화가인 화융(华涌) 씨는 최근 베이징에서 진행된 이른바 디돤런커우(低端人口·지방 출신 저소득 하층민) 강제 퇴거 장면을 촬영하고 개인의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인터넷에 올렸다. 화 씨는 체포되기 직전 자신을 찍은 동영상에서 긴박한 상황 속에 공안이 문을 부수고 들어올 것이라고 말한 뒤 세 살짜리 딸을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준다. 이어 “아빠가 이 일을 한 것은 네 세대가 아빠와 할아버지 세대가 겪은 일을 겪지 않도록, 아빠와 할아버지 세대처럼 숨 막히게 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란다”라고 말해준다. 그는 “아빠는 우리 국가가 좋아지기를 바란다”며 “공정, 공평, 자유, 민주, 언론의 자유”를 언급한다. “감옥에 갈 준비가 돼 있으며 육체로 시민이 진실을 말할 권리를 지키.. 더보기 봄날은 다시 오지않는다. 중국의 굴기, 미국의 쇠퇴 ▼한중수교 25주년 기념행사를 따로 개최할 만큼 한중관계가 얼어붙었습니다. 15, 20, 25주년 때는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행사를 치르면서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았는데요. 격세지감(隔世之感)이 듭니다. “한중 양국을 둘러싼 국제정치 구조가 근본적으로 변했기 때문에 두 나라가 과거와 같은 모습으로 되돌아가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봅니다. 중국이 한중관계를 더 이상 양자관계로 들여다보는 게 아니라 지역 문제나 미중관계라는 큰 틀에서 판단하고, 움직이기에 양국 간 인식 격차가 점차 커져갑니다. 서로에 대한 기대 차도 있고요. 일종의 전환기이기 때문에 한국이 위상(positioning)을 잘 찾아야 합니다.” ▼19기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거치면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집권 2기.. 더보기 한국기자 폭행, 정치인들은 비난하고 언론은 뒤집어졌지만, 네티즌들은 환호하나 기자단 중국 폭행사건, 왜 정치인들은 비판하고 언론은 뒤집어지고 네티즌들은 칭찬하는가 15일 환구시보는 문재인 대통령 일정을 동행취재하던 한국기자들이 전일 중국 경호원에 폭행당한 사건에 대해 한국 정치권의 반발과 달리 인터넷상에서는 오히려 기자들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많다고 전했다. 매체는 '기자단 중국 폭행사건, 왜 정치인들은 비판하고 언론은 뒤집어지고 네티즌들은 칭찬하는가'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전일 기자단 폭행 사건의 전말과 그 후 한국 언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정치권을 중심으로 일어난 한국 측 반응을 소개했다. 한국의 문재인대통령이 중국을 방문중이다. 한국언론은 14일 '한국기자가 중국에서 취재중에 구타를 당했다'고 확대보도했고, 일부 한국 정계인사.. 더보기 문재인 방중, 한국 언론 자책골 넣지 말아야 한국 문재인 대통령이 수요일 중국을 국빈방문 했다. 중국은 문재인 대통령 환대를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그러나 일부 한국 언론들은 돌연 양국이 공동성명 및 공동기자회견 없이 양국 개별 언론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예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베이징에 도착하기 전 그 언론들은 비관적인 분석을 쏟아내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중국의 예우가 전임 한국 대통령보다 ‘격이 낮아졌다’, ‘마땅히 받아야 할 예우를 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韩国总统文在寅星期三开始对中国进行国事访问,中方对热情接待文在寅做出悉心安排。但一些韩国媒体突出预告双方将不发表联合声明,不搞共同记者会,而准备双方各自发表媒体公告。在文在寅抵达北京之前,那些媒体就散布悲观分析,宣称中方对文的接待较接待之前的韩国总统“有所降格”,“没有给他应有的礼遇”。 그 언론들은 .. 더보기 막후에서 전면으로, 왕후닝 王沪宁,男,汉族,1955年10月生,山东莱州人,1977年2月参加工作,1984年4月加入中国共产党,复旦大学国际政治系国际政治专业毕业,研究生学历,法学硕士学位,教授。 现任中央政治局常委,中央书记处书记。 1972-1977年 上海师范大学干校外语培训班学习 1977-1978年 上海市出版局干部 1978-1981年 复旦大学国际政治系国际政治专业研究生 1981-1989年复旦大学国际政治系教师、副教授、教授(其间:1988-1989年美国爱荷华大学、加利福尼亚大学伯克利分校访问学者) 1989-1994年 复旦大学国际政治系主任 1994-1995年 复旦大学法学院院长 1995-1998年 中央政策研究室政治组组长 1998-2002年 中央政策研究室副主任 2002-2007年 中央政策研究室主任 2007-2012年 中央书记处书记,中央政策研究室主任 2012- 中.. 더보기 문화혁명의 끝, 사인방의 체포와 재판 마오쩌둥이 세상을 떠난 지 아직 한 달이 되지 않은 1976년 10월 6일. 문화대혁명 기간 중 대륙을 한 손아귀에 넣고 요리하던 사인방 중 장춘차오(张春桥), 왕훙원(王洪文), 야오원위안(姚文元) 등 3명에게 연락이 갔다. 마오쩌둥이 생전에 쓴 글들을 정리한 마오쩌둥선집의 최종 교정본을 승인하기 위한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에 참가하라는 통보였다. 속속 회의장에 도착한 이들은 미리 준비하고 있던 무장병력에 의해 모두 체포됐다. 같은 시간, 집에서 혼자 영화를 보고 있던 장칭(江青) 또한 연행되었다. 이들은 모두 주요 정치범들을 수용하는 베이징 북구 친청(秦城)감옥에 수감되었다. 곧이어 중국 전역에서 사인방을 비난하는 선전 문구가 나돌기 시작했고, 각 도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뛰어나와 사인방의 체포를 .. 더보기 자취를 감춘 중국인들이 발견된 곳은 뙤약볕이 숨막히게 내리쬐던 여름의 한복판인 지난 8월 13일 중국 중부 산시(陕西)성 위린(榆林)시 교외의 자택에 연금 상태에 있던 인권변호사 가오즈성(高智晟·53)의 행방이 묘연하다. 미국으로 도피해 살고 있는 그의 부인 겅허(耿和)는 당시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를 통해 남편과 함께 살고 있는 형 가오즈이(高智义)가 ‘오전 8시쯤 동생 방에 가서 아침식사를 하자고 소리쳤지만 인기척이 없었다며 현지 공안(경찰)에 신고해 당국이 소재 파악에 나섰으나 아직까지 찾지 못한 상태’라는 소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10월 18~24일)를 앞두고 중국 내에서는 민주주의 운동가 등 요주의 반체제 핵심 인사들이 차례로 ‘여행’ 등의 명목으로 중국 당국에 끌려가 연락이 두절되는 상황이 이어..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2 다음